붓글씨

구양순 천자문

dowori57 2024. 12. 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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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을 잡은지도 적지않은 세월이 흘렀는데, 실력은 좀처럼 

늘지 않은 것 같아 가끔은 답답할때가 있다.

서예도 그렇고 국궁도 그러하다.

둘다 같은 시기에 시작하였는데 답답하리만치 발전이 없다.

그래서 배움의 길이 멀고도 요원하다고 하나보다.

일상생활이 되다시피한 두가지의 배움이다.

특별한 일정이 없으면 아침에 활터에 올라 오전중 습사를 하고,

오후에는 책상머리에 앉아 붓을 잡고 삼십여분 몰입을 한다.

배우고 익히는데 열심히 하다보면 어느순간 희열을 맛 볼수가 있지않을까?

라고 기대를 하면서 열심히 노력을 한다.

하지만 그러하지 않더라도,

붓을 잡고 몰입하는 시간은 즐겁고도 행복하니 그것으로도 좋다.

국궁역시 시위를 떠난 화살이 관중(과녁에 명중)이 되면 좋겠지만,

비록 관중이 되지않더라도 좋은 자세로 사대에서서 제대로 발시가

되었다면 그것으로 만족감이 든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배우는 과정 역시 중요하고도 소중하다.

하루하루가 노력하는 나날이 쌓이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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