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LL

여행/해외여행 144

귀국 및 후기

LOT폴란드항공은 만석으로 탑승객을 태우고 다시 중동을 거처 러시아,중국을 가로지른다.빈좌석이 있으면 조금 눕기도하고 편안하게 비행하는데,중동사태로 기대하기가 어려운 일이다.항로를 인터넷으로 확인하니 중동지역에도 많은 비행기가 항로에서 확인되는데,왜 우리기편등이 취소되었는지 이해가되지않는다.두편의 영화관람과 두번의 식사후에 안전하게 인천공항에 착륙하면서 코카서스3국 여정을 마친다.해외여행 처음으로 감기에걸려 여정처음부터 돌아오는날까지 힘들고 어려운 일정이었다.계속되는 기침과 흐르는 코피,버스만타면 에어컨으로춥고 바깥으로 나가면 더워서 온탕과 냉탕을 오가다보니 감기가 낫지않는 일정이었다.그래도 무사히 안전하게 여정을 마치고 귀국하였으니,나름 의미있는 여행이었다.힘든 여정을 마치고 나면 '당분간 푹 쉬어야지..

여행/해외여행 2025.06.15

머나먼 귀국길(250614)

이스라엘의 이란폭격과 그 대응으로 중동지역의 항로가 폐쇄되어 귀국길이 막혔다.폴란드 바르샤바로 가서 인천으로 향하는 폴란드항공이 가능하다고하여 급히 기편을 변경하고새벽2시에 예레반의 츠바르트노츠공항으로 나간다.편안한 일정의 여행이아니라 감기몸살에,서너시간 눈 붙이고 새벽에 짐을 들고 공항으로 향한다.소형의 LOT폴란드 항공의 여객기는 서너시간 비행후 해뜨는 아침무렵 바르사뱌에 착륙한다.중동에서 동유럽까지 날아왔다. 이 쇼팽공항에서 트랜짓을 위해 다섯시간을 기다렸다가 인천행을탑승해야한다.지루하게 대기의 시간을 보내는데,잠시 눈을 붙이려 의자에 누워도 철제여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차가워지니 잠을 이룰수도 없다.간단한 점심을 먹고는 어렵게 인천행 LOT항공을 탑승하고 열시간여의 길고도 힘든 비행을 시작한다. 그..

여행/해외여행 2025.06.14

코카서스3국8-아르메니아(250613)

지하감옥이란 뜻의 코르비랍수도원으로 향한다.가는도중 일기에 따라 아라랏산이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고했는데,어느순간 멀리 흰눈에 뒤덮힌 아라랏산이 조망이된다.조금더 다가가 조망포인트지점에서 아라랏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는코르비랍수도원을 오른다. 수도원을 한바퀴 둘러보고는 아라랏산이 잘 조망되는조지아국기가 펄럭이는 언덕에 올라 멋진 아라랏산을 배경으로 인증샷도 남긴다.점심으로 가든이 있는 너른 야외를 가진 식당에서 현지식으로 점심을 먹고는 아짜트계곡의 주상절리를 구경한다.여러곳의 주상절리를 보았지만,아짜트의 주상절리는 정말 대단하고 아르메니아에서 세반호수와 아짜트주상절리를보았으니 거의 대표적인 것을 보았다.30여분을 걸어가는 동안 좌우로 높다랗게 조성되어있는 주상절리는 그야말로 대자연의 산물이었다.그리고는..

여행/해외여행 2025.06.14

코카서스3국7-아르메니아(250612)

여정 7일차,조지아의 국경도시 사다클로이동하여 조지아를 떠난다.그리고 동시에 아르메니아로 입국이 이어지고 코카서스3국중 마지막 국가여정이 시작된다.불의 나라 아르메니아,물의나라 조지아를 거쳐 돌의 나라 아르메니아로 들어선 것이다.쉽게 국경을 넘고 먼저 알라베르디 라그파트수도원을 찾는다.상당히 높은 지대에 자리잡은 수도원은 그야말로 속세와 단절되어 수도를 위한 공간으로 자리잡은 듯하다.우리야 관광객입장에서 둘러보지만,오래전 이곳에서 수도생활을 하였던 성직자들의 모습이 그려진다.인근 현지식당에서 맛있게 중식을 먹는데,조지아식보다는 덜 짜고 우리입에 맛는 것 같다.식후 세반호수로 이동하는 길은 터널하나를 사이로 수도원부근과 달리,드넓은 초원지대를 지나고 광활한 벌판이 펼쳐지니 수도원쪽의 풍광과는 전혀 ..

여행/해외여행 2025.06.13

코카서스3국6-조지아(250611)

기상후 호텔주변을 걸으며 고산의 전경과 풍광을 즐겨본다.멀리 설산과 더불어 주변의 자연이 잘 어우러져 무척이나 아름답고 깨끗하다.카즈베기산(2170m)으로 산주변을 돌아 달리는데,이 도로는 러시아의 지배하에 있을때 개설한 도로로 군사용이었다고한다.도중에 러시아와 우호를 상징하는 대형의 평화의 조형물이 있는데,러시아를 엄마로조지아를 아기로 그린그림이 있어 실제 조지아국민들은 달갑지 않게 생각한다고한다. 이어 도착한 게르게티는 고산으로 둘러쌓인 구릉지대인데 멀리 츠민다 사메바교회가 산중턱에자리잡고 마을을 내려다보고있다.버스가 오르지 못하는 곳이기에 사륜구동차량으로 갈아타고는 교회를 오른다.교회를 둘러보고 경쾌하고도 장엄한 경관에 가슴이 시원해진다.전쟁시에 적국의 공격을 피하기위해 높은 곳에 교회를 지었다..

여행/해외여행 2025.06.11

코카서스3국5-조지아(250610)

감기로 콧속에 갑갑하여 세수하면서 코를 풀면 여지없이 코피가 흐른다.조식후 성삼위 사메바성당,구시가지 메헤티다리 옆에 위치한 메헤티교회를 둘러보고성녀 니오의 설화가 있는 시오니성당도 둘러본다.유럽의 화려하고도 웅장한 성당과는 다르게,전쟁의 여파인지 채색이 되지않거나밋밋한 모습이 어찌보면 단청하지않은 절집같아 나름 운치가 있어보인다.나리칼라성을 키이블카로 올라 구경하고는 티빌리시를 수호하는 동상을 구경하러 언덕을 오른다.막상 올라가니 멀리서 잘 조망되던 동상의 뒷모습만이 보일뿐이다.칼과 포도주를 든 여인상은 티빌리시와 조지아의 수호를 기원하면서 세운 것이리라.다시 흙탕물인 듯한 강을 보트를 타고 유람을 즐기는데,경쾌한 음악과 더불어 춤을 유도하는운전자의 몸짓에 웃음이 나온다.자유식의 점심으로 푸짐하게 차린..

여행/해외여행 2025.06.10

코카서스3국4-조지아(250609)

기상하니 감기와 더불어 코피까지 나오니 더욱 황당해진다.어느순간 세수를 하는데 코피가 주루룩 흐른다.그래도 여정을 계속되어야하니 조식후 새키 전통바자르시장구경한다.우리의 70년대 시장의 모습을 보는 듯하다.아제르바이잔 발라칸으로 이동하여 아제르바이잔을 육로로 출국하는데 ,모든 짐을 가지고 500여미터의 오르막길을 오르니 무척 힘이든다.감기로 긴옷을 입고는 캐리어에 백팩을 메고를 국경을 통과한다.이어서 조지아 라고데키국경으로 입국을 하는데,이곳도 만만찮은 거리이지만다행히 오르막길은 아니다. 조지아로 입국하여 카헤티 와이너리로 이동하여 전통식 와이너리를 구경하고 그곳에서 중식을 하면서와인을 곁들이나 컨디션이 좋지않으니 맛도 느끼지 못한다.식당에서 사진을 한장부탁하였더니,종업원이 카메라를 자기방향으로 찍어..

여행/해외여행 2025.06.09

코카서스3국3-아제르바이잔(250608)

불의나라 아제르바이잔,바람의도시 바쿠를 둘러본다.전대통령기념관과 블바르파크를 둘러보는데 아침이라 그렇게 덥지도않고푸른 수목과 잔디를 배경으로 바쿠의 거리는 아름답다.한낮이 되어가면서 열기는 올라가고 더워지기 시작한다.메이든타워를 둘러보고 바닷가의 전경을 구경한다.고대와 현대의 건물이 서로 융화되어 잘 어우러진 듯 운치가있다.선사시대 장신구등이 전시된 고부스탄 박물관으로 이동하여 버스에서 내리니 열기가 후끈하다.선사시대의 암각화등을 박물관에서 보고 설명을 듣고는 산위로 올라가 실제의 암각화등을 둘러본다. 나무하나 없는 바위산의 암각화지대는 황량하다.선사시대에는 그렇지않았을 것이지만,이런 척박한 곳에 인류가 자리를 잡았다고 믿기가 어려우나,바위의 이곳저곳에 그려진 암호같은 암각화는 인류의 존재를 증명해 보이..

여행/해외여행 2025.06.08

코카서스3국2-Dubai(250607)

본격적인 여정의시작이다.기상후 호텔주변을 잠시 걸어보는데,열사의나라답게 이른 시각임에도 기온이 상당하다.우리의 한여름 아침 어느날 기온과도 같다.그럼에도 새로이 하루를 시작하는 현지인들은 부지런히들 움직인다.조식을 하고는 여정을 시작하는데,먼저 두바이 프레임이다.커다란 사각형 조형물을 찾아 외관을 구경하고는 인증샷을 남기는 것으로 지나간다.그다음이 두바이 왕궁 자빌팔레스를 방문하여 왕족이 살고있어 일정거리 이상 접근이 불가한 궁궐을 외관만 구경하고는, 버즈알아랍해변,즈메이라해변,팜즈메이라전망대를 둘러본다.사막가운데 건설한 도시는 석유의 부를 한껏 자랑하듯 최고,최초를 지향하는 나라답게 크고,높고,웅장한건물들이 즐비하다.7성급 호텔로 부를 자랑하는 버즈 알 아랍호텔과 해변의 전경을 둘러보고 팜 아틀란티스 ..

여행/해외여행 2025.06.07

Dubai-코카서스3국1일차(250606)

코카서스3국으로 출발하는 날이다.인천공항까지 150분을 리무진을 타고가서 출국수속후 두바이로 600분,10시간여를 비행한다.여정의 어려움이 공항에서의 기다림과 비행의 힘듬에 있다고본다.서너시간은 기본으로 기다려야하는 공항,좁디좁은 공간에서 제대로 잠을 이루기도 어려운속에서십여시간이상의 비행,그야말로 고역이다.그러나 그 고역을 견디어내면 새로운 세상이 열리니 그것을 보러 우리는 가는 것이다.공항에 좀 늦게 도착하였으나 연휴시작과는 달리 그리 복잡하지는 않으니 수속후탑승동에서 일행을 만난다.어제 조금 무리하게 운동하였더니 몸이 으시시한 것이 조금 상태가 좋지를 않아 걱정스럽다.아마도 감기기운이 있나보다.탑승하고는 잠시 대기하였다가 이륙하여 기나긴 비행후에 드디어 두바이공항에 착륙하였다.제일 고역이 장시간 ..

여행/해외여행 2025.06.07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