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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129

마쓰야마 4일차(250203)

귀국하는 날이니 특별한 일정이 없고 비행시간에 맞추려면오전일정이 비워있지만,짐 챙기고 준비하여야한다는 마음이 조급하니특별한 일정이 없다.간밤에 많이 마신 숙취에 간신히 아침을 조금 먹고는 바로사우나로 올라간다.하늘이 보이는 야외사우나에 몸을 담그고 푸른하늘을바라보며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마지막일정을 보낸다.그리고는 짐싸는 아이들을 위해 손녀와 같이 시간을 보내며 호텔인근을배회한다.여행이 체질인지 잘먹고 잘자며 잘노는 손녀덕에 여정이 알차고도 즐겁고 보람차게 보냈다.잠시 시간을 내어 인근 스타벅스에서 커피도한잔하며 여유를 가져본다.인근 백화점 식품부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하려는데,문어요리가 있어구입하였더니 문어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고 면과 계란말이밖에 없다.아마도 문어를 갈아서 요리에 사용하였나?....

여행/해외여행 2025.02.04

마쓰야마3일차(250202)

기상하니 어제내린비는 그치고 흐린날씨이다.2월하고도 2일이 되어 겨울의 대부분이 지나가는 듯하다.손녀는 어제일정으로 피곤하였는지 내리10시간여를 자고 일어나 호텔에서 조식을 먹는다.오늘일정은 오전 도고온천부근에서 즐기다가 식사를하고 아들네는 손녀가 낮잠을 자야하니 호텔로 돌아오고 우리부부는 온천후 따로 일정을 갖다가 저녁에 회식장소에서 조우하는 것이다.트램을 타고 도고온천역으로 이동하니 관광지여서인지 사람이 붐빈다.주변상가등을 한바퀴둘러보는데 규모가 작은 곳이라 한바퀴둘러보니 대충 그곳이 거기다.도고온천별관에는 동백이 피어있길래 신기해 하였는데 자세히보니 인조이다.두돌전인 어린손녀가 타국에서 잘 먹고 잘자며 적응을 잘하고 놀아주니 멤버중 일인으로 역활을? 톡톡히 하니 대견스럽다.두어바퀴를 돌고 마켓에서 ..

여행/해외여행 2025.02.02

마쓰야마2일차(250201)

어제 늦게 마신 맥주로 화장실을 들락 거리다 늦잠을 자니,손녀는 벌써 일어나 조식을 먹으러간다한다.서둘러 호텔조식을 푸짐하게 먹고는 오후에 비소식이 있으니 먼저 숙소인근의 마쓰야마성으로 향한다.마쓰야마는 한국인에대한 혜택을 많이 제공하여 관광지등 무료티켓제공이 7~8가지정도가되고 성을오르는 리프트와 입장료도 무료이다.날씨도 포근하여 마치 3월초의 우리나라날씨와도 비슷하여 마쓰야마성 한곳에는벗꽃이 피어있다.벗꽃과 동백을 본 손녀는 꽃옆에서 떠날 줄을 모르고 꽃을 만지작 거리고 있어어린아이의 눈에도 아름다운것이 느껴지나보다.성을 한바퀴둘러보고 내려오니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맛집에서 웨이팅후 도미덥밥인가를 먹고는 손녀의 낮잠을 위해 잠시 숙소에서 머무르다 오후일정으로 대관람차를 타러간다.트램을 타고 몇정거장..

여행/해외여행 2025.02.01

마쓰야마여행1일차(250131)

작년초 남미여정후 거의1년만에 비행기를탄다.설명절을 보내고 여유롭게 아들네 식구와같이 일본의 마쓰야마를 3박4일로 다녀오는 것이다.지방으로 이사하고 처음 해외로 나가려니 인천공항으로 이동하여탑승하여야하고 다소 시간이 걸리기는하나 크게 불편하지는 않아다행이다.공항에서 아들네와 반갑게 조우하니 손녀가 그사이 더자라고 예뻐졌다.그래도 얼굴이 익었는지 웃으며 맞이하는 모습이 사랑스럽다.간단하게 식사후 탑승하니 기체의 제설작업으로 시간이걸렸으나,이륙후 한시간만에 마쓰야마에 안착한다.마쓰야마를 운행하는 기편은 제주항공이 유일하고 작년연말 사고로 인해조금 걱정은 하였는데,부드럽게 이착륙을 하니 안심이된다.조용한 현청마을 마쓰야마.한국인 관광객을 위한 배려가 곳곳에 묻어난다.주요관광지를 무료쿠폰을 제공하고 곳곳에 한..

여행/해외여행 2025.01.31

Icn-남미28일완료(240314)

28일간의 여정. 4번의 장거리 비행과 남미국내선 11회 등 15차례의 비행. 수많은 버스탑승과 기차와 뱃길.. 그리고 마무리의 36시간 귀국길. 무척이나 오랫만인 국적기를 타니 마음도 편안하고 친절하고 서비스도 좋다. 장시간 비행에 피곤한 몸을 3개의 좌석에 걸처길게 누워 수면도 취하면서 편하게 오니, 지금까지 힘들게만 경험하던 장시간비행이 상황에 따라 쉬울 수도 있구나를 느낀다. 2월 중순에 출국하여 계절이 바뀐 3월 중순에 귀국하니, 역시 우리나라가 좋다. 여행기간 중에 거의 4계절을 느끼며 한 달여를 보내고 들어오니, 우리 땅, 우리 음식, 우리의 정서가 귀하고도 좋은 것을, 바깥을 보아야 그러하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며 절감한다. 이제부터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소생하는 봄을 느껴볼 것이다. 많은 ..

여행/해외여행 2024.03.14

Heathrow-남미27일차(240313)

상파울로를 출발한 비행기는 밤을 날라 런던의 Heathrow공항에 도착한다. 많은 장거리비행중에 잠을 잔적이 거의 없었는데,런던을 향하는 비행중에는 좁은 좌석에서 몇차례 수면을 취했다. 비행중 추워 여분의 담요를 달라고했는데 답이없어, 화장실을 가면서 다시 요청하였더니 없다고한다. 그럼 애초에 없다든지 응대를 해야하는데,스튜디어스의 태도는 본인이 답답한 사람이 아니라는 태도인 듯 하다. 수차례 탑승하였지만,LATAM의 서비스는 수준이하이다. 고객위에 군림하는듯한 느낌을 몇차례 받았다. LA에서 4번의 비행펑크와 그 대응 자세등ᆢ고객을 위한 서비스문화는 아닌듯하다. 남미 또한 마인드는 분명 그렇지않겠지만,공용어인 영어가 거의 소통되지않는곳이 많고 느긋하고도 느린자세는 우리네 문화와도 잘 맞지를 않는다. 히..

여행/해외여행 2024.03.14

Rio de Janeiro-남미26일차(240312)

710m 산정의 코르도바도 예수상을보러 7시반에 호텔을 출발한다. Copacabana해변도 안개에 젖고,출근으로 정체가 되는데,하늘은 흐린듯하다가 햇살도 비친다. 산악열차를타고 Corcovado의 크리스토발언덕을 이십여분 오르는데,산중반부 부터 안개가 자욱하다. 예수상에 도착하니 안개로 보였다말다를 반복한다. 많은 관광객으로 인산인해이고 짙은안개로 예수상은 그형태만 바라보인다. 줄을서서 사진을 남기고는 다시 열차로 내린다. 다음은 빵산으로불리는 해변가에 우뚝솟은 바위산 빵지이수까르이다. 케이블카를 두번갈아타고 오른 빵산에서 바라보는 리오데자네이로는 세계3대 미항답게 바다와 숲과 도시가 아름답고 조화롭게 어우러져있다. 한폭의 그림과도 같다. 현지식 부페로 점심을 먹고, 현대식 중앙성당을 둘러보고는 타일벽화..

여행/해외여행 2024.03.12

Iguazu,Rio de janeiro-남미25일차(240311)

Eco Cataratas에서 여유롭게 오전시간을 즐긴다.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기도하고 따사로운 햇살에 잠시 눕기도한다. 날짜개념이 희박해 오늘이 며칠이고 무슨요일인지,여정의 며칠차인지 많이도 헷갈린다. 느즈막히 12시가 지나 공항으로 이동하여 시간반을 날라 RIOgaleao공항에 17:30에 도착한다. 리오는 이미 석양이다. 퇴근길을 달려 도착한 Windsor Marapendi호텔은 어둠이 깔렸다. 인근 식당에서 맥주한잔과 저녁을 먹은 후, 남대서양의 운무짙은 코파해변의 크라시코비취를 거닐어본다. 밀가루 뿌린듯한 해변과 광활한 수평선,밀려오는 파도가 이색적이다. 해변을 한참동안 즐기다가 맥주한잔을 마시며 여정의 마지막밤을 보낸다. 내일이면 투어후 기나긴 귀국길에 들어선다.

여행/해외여행 2024.03.11

Iguazu-남미24일차(240310)

브라질의 Iguazu cataratas를 제대로 즐기는 날이다. Eco Cataratas Resort의 조식은 다양한 과일과 풍부한 음식으로 풍족하게 아침을 먹었다. 조식후 국립공원으로 이동하여 이과수 헬기투어에 들어간다. 십분동안 헬기로 이과수상공을 투어하는데 200달러로 헬기장을 떠나 밀림지대를 벗어나 드디어 이과수상공. 위에서 내려다보는 이과수가 또다른 맛이다. 밀림지대를 흐른 강물이 단차가 큰 계곡으로 떨어지는 모습이 한폭의 그림과도 같다. 헬기투어후 다시 국립공원을 들어가 데크길을 1키로정도 걸으니 드디어 나타나는 이과수! 이곳에서 바라보는 이과수의 모습은 아르헨티나에서 바라보는 것과 색다르고 웅장한 모습이다.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을 맞으며 걷노라니 바라보이는 악마의 목구멍. 엄청난 수량의 ..

여행/해외여행 2024.03.10

Iguazu,Brazil-남미23일차(240309)

새벽2시 기상하여 3시에 빵과 우유한잔을 먹고 호텔Scala를 출발하여, Jorge Newbery공항에서 수속후 06시10분발 Iguazu행 Argentina항공에 몸을 싣는다.빡빡한 일정에도 모두들 잘 기상하고 움직인다.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출발하여 푸에르토 이과수에 도착하니 아침9시전이다.바로 일정의 시작이다.오늘은 아르헨티나의 이과수폭포를 둘러보고 오후에 브라질로 들어가는 여정이다.이과수로 들어오니 날씨는 더욱 더워지고 습해진다.한낮기온이 32도를 넘어서며 습하니 우리의 한여름의 그것과 같다.세계3대 폭포중의 하나인 이과수폭포의 아르헨티나측의 경관을 상단코스를 한번 둘러보고,다시 하단코스를 둘러본다.많은 관광객이 몰려 줄을 서서 가야할 형편이고,뷰포인트에서는 차례를 기다려야한다.폭포를 접하니 과..

여행/해외여행 2024.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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