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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125

동유럽18일차-프라하

내일이면 이번 여정을 마치고 귀국하는 날이니 오늘이 마지막 프라하의 여정이다. 조금 느긋하게 기상하여 프라하투어를 나서는데,딸은 굳이 인근 두어시간 거리의 온천을 다녀오자고하고 우리부부는 어제 체스키프롬로프를 여행하였는데 굳이 멀리까지 가서 온천 할 필요가 있냐고 하니 서로의 주장이 상이해 각자 행동을 하기로한다. 정작 온천을 가야할 시니어는 관광으로 나서고, 쥬니어는 온천을 찾으니 이것또한 이상한 일이다. 오전에 프라하성으로 오르는데 아침부터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다. 비라고 내리는데 우산을 쓰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안쓰기도 애매한 빗줄기이다. 걷기가 불편하니 트램을 타고 프라하성인근에 내려 성을 오른다. 어제 올랐던 방향은 전혀 기억나지 않으니 다시 새로운방향에서 올라 성투어를 시작한다. 조그마한 성..

여행/해외여행 2023.08.06

동유럽17일차-체스키크롬로프

프라하에서 두시간사십분 거리에있는 체스키크롬로프를 다녀오는 일정이다. 미리 플릭스버스를 예약하였으니 마음편하게 다녀오면 된다. 조금 일찍 일어나면 되겠다 싶었는데,시계를 잘못보아 여섯시에 기상하여 준비하고 숙소를 나서 전철을 타고 버스터미날로 향해 플릭스버스를 탄다. 초록색의 이버스는 장거리 노선버스인것 같아 차내 화장실을 비치되어 오래전 경부고속도가 개통될 당시 우리의 그레이 하운드버스가 생각나게한다. 정확히 열한시 십분에 체스키크롬로프정류장에 도착한다. 오래전 한 성주의 성과 그 주변의 민가가 잘 보전되어 찾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다. 마치 우리의 하회마을처럼 물도리가 돌아가는 강을 끼고 성과 상가지역이 아기자기하게 형성되어있다. 먼저 성을 둘러보고는 성탑으로 올라 주변을 조망해본다. 그리크지않은 지역..

여행/해외여행 2023.08.04

동유럽16일차-체스키라이,프라하

렌트로 체코의 낙원이라는 체스키라이를 투어하는 일정이니 조금 서둘러 렌트카업체를 찾는다. 뮌헨에서 된통?으로 당한 경험이 있어 마음을 다잡고 들어간 업체는 친절하게 대응하며 오후까지만 예약한 차량을 저녁중으로 반납하면 된다고 서비스까지 해준다. 이것이 렌트카업체인데 뮌헨은 너무 까다롭고 험악하기까지 하였다. 시내구간을 빠져나오는데 조금 헷갈리기도하고 정체도 있었으나 시외로 들어서니 정말 정체가 없는 고속도로이다. 그러니 주행은 2차선 추월은 1차선을 준수한다. 추월시 뒷차량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1차선을 달려 추월을 하는데 어느사이에 차량이 나타나 빠른속도로 따라 붙으니 2차선으로 빠질수 밖에 없다. 120키로 정도의 속도로 추월을 하는데 금새 따라붙는 것을 보면 아마도 150이상으로 달리는 듯 하다. ..

여행/해외여행 2023.08.04

동유럽15일차-부다페스트,프라하

오후에 프라하로 떠나는 기차를 7시간을 타야하니 오전에 어제 돌지 못한 부다페스트 다른지역을 돌아본다. 프라하행 티켓 예매를 놓고 예매하자는 우리의 주장과 예매가 필요없다는 딸의 입장이 엇갈려 의견충돌이 되나 예매사이트를 모르고 후에 접속하여보았으나 접속이 되지않아 포기를 한다. 성이슈트반대성당으로 이동후 티켓팅을 하고는 성당내부를 관람하고 파노라마전망대로 오른다. 사방이 확트여 전망도 우수하고 바람이 불어오니 시원하기가 그만이다. 부다페스트 전역을 시원하게 조망하며 한동안 시간을 보내면서 전망을 구경하며 한장면씩 가슴에 담는다. 그리고 영웅광장인 회쇠크광장으로 이동하니 많은 사람들이 모여 구경하고있다. 가브리엘천사가 한손엔 십자가 나머지손엔 왕관을 들고 웅장하게 솟아있고 그아래에는 헝가리의 영웅들이 청..

여행/해외여행 2023.08.02

동유럽14일차-부다페스트

호텔에서 체크아웃후 비엔나중앙역에서 부다페스트로 향하기위해 티켓을 구입해야하는데 처음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참으로 헷갈릴것 같다. 안내문구에는 부다페스트까지 8유로로 광고하는데 실제 티켓팅을 해보면 이십유로가 나오기는 하지만, 이전 두나라에 비하면 엄청 저렴한 가격이다. 자동발매기에도 처음에는 언어를 선택할 수 있도록하다가 세부사항으로 들어가면 다시 독일어로 바뀌어 버리니 당황스럽고 또 이런저런 할인티켓이 많아 혼선을 준다. 두어차례 확인하고는 저렴하다고 생각되는 열차표를 구입하여 플렛홈으로 나가 대기를 하는데, 출발 몇분을 남기고 갑자기 플레홈이 바뀐다. 다행히 지난번 프랑크푸르트처럼 완전히 다른 곳으로 바뀌지않고 같은 홈의 번호만 바뀌니 뒤돌아서서 승차하면 되는데,지정된 열차에 좌석을 찾았더니 이..

여행/해외여행 2023.08.02

동유럽13일차-비엔나예술투어

비엔나의 3일차. 오늘은 비엔나패스로 문화.예술투어의 날이자 비엔나의 마지막날이다. 느즈막히 숙소를 나와 벨베데레궁전을 찾아 궁전내부를 투어한다. 마리아테레지아 시절의 유물과 유품 및 작품등을 둘러보노라니 시간은 빨리도 흘러가 보아야 할 것은 많기도하다. 거의 세시간여를 돌아다녔는데도 설렁설렁 눈팅만 한 것 같은 느낌이다. 사전에 어느정도 지식을 습득하고 투어에 나서야하는데 그렇지 못하니 그것이 그것같다. 한나라의 역사를 알고 익히는데 쉬운것이 어디 있겠는가. 오늘하루 세군데의 궁전및 박물관입장을 하는 패스를 구입하였는데,이미 세시간을 한군데를 보는데 보냈으니 나머지 두군데도 폐장시간을 고려하면 빠듯하게 보아야 할 듯하다. 트램을 타고 호프부르크왕궁으로 이동한다. 점심먹을 시간도 아낄겸 햄버거와 케밥을 ..

여행/해외여행 2023.08.01

동유럽12일차-비엔나

비엔나일정 2일차이다. 미리예약한 쉰브른궁을 찾아 지하철로 이동한다. 동유럽의 날씨는 지금까지 지나온 독일코스는 여름인데도 시원하기도하고 때론 서늘하고 한기를느끼기도 하였다. 오스트리아로 들어서니 한 낮 기온은 조금 덥기는 하나 저녁이되거나 그늘에 들어가면 시원하다. 특히 하루에도 몇번 비가내리다가 그치고 해가 비치기를 자주 반복한다. 쉰브른에 내리니 한쪽하늘은 흐리고 바람이 불어 곧 비가 내릴 것도 같은 날씨이다. 입구에서 바라본 궁은 규모가 대단하게 크고 웅장하다. 미리 그랜드코스를 예약을 하였으니 궁내부부터 오디오 가이드를 받아 둘러본다. 마리아 테레지아시절이 쉰브른궁의 전성기였고 당시의 시설이나 모습을 방마다 진열하고 전시하였는데 둘러보는 코스는 약40여개의 방을 둘러보는 코스로, 잘못알고 도중에..

여행/해외여행 2023.07.31

동유럽11일차-비엔나

숙소를 체크아웃하면서 어제 이중으로 결제한 숙박비를 정산하는데 무척이나 시간이 걸린다. 온라인으로 딸이 사전에 결제하고 체크인을 하여 2박을 하였는데 어제저녁 딸은 거리를 구경한다고 조금 늦게 오고 먼저 숙소로 들어가는데 키가 작동되지않아 프론트에 문의 하였더니 이틀분은 예약과 결제가 되었으나 하루는 예약만 되고 결제가 되지않았다고 다시 결제를 요구한다. 딸은 통화가 되지않아 일단 결제를 하였는데,나중에 딸이 와서 확인하니 결제를 하였다고 프런트에 내려가 충분히 확인하고 설명하였고 오늘 아침에 신용카드와 신분을 제시하면 하루치를 환불하겠다고 하였다는데 전혀 인수인계가 되지않고 프론트의 직원은 아무것도 모르니 본사매니저와 통화를 하고 설명하여 간신히 월요일 처리하겠다는 확답을 받고 나왔다. 우리같으면 발생..

여행/해외여행 2023.07.30

동유럽10일차-할슈타트

할슈타트로 일정이 잡혀있는 날로 렌트하여 할슈타트전망대와 소금광산을 투어하고 오버트라운과 파이브핑거전망대까지 계획을 잡았다. 숙소에서 가까운 렌트카업체에서 SEAT arona를 인계 받아 운전을 하는데 SEAT라는 업체는 처음들어보는데, 폭스바겐이 인수한 회사로 스페인에서 시작된 업체라는데 차량이 견고하고 괜찮은 것 같다. 잘츠부르크를 벗어나는데 정체로 조금 시간이 걸렸으나 그 구간을 벗어나니 전형적인 초원지대가 나타나며 멀리는 알프스의 산악지형이 바라보이고 드라이브 하기가 적격이다. 한시간여를 운전하여 할슈타트에 들어서니 차량이 정체된다.주차장을 들어가기가 어려울 정도로 만차된 곳이 가는 곳마다 속출하여 한참을 헤메이다 30여분 떨어진 P4에 간신히 파킹을 하고는 소금광산을 오르는 푸니쿨라까지 걸어가 ..

여행/해외여행 2023.07.29

동유럽9일차-잘츠부르크

어제에 이어 오늘까지 잘츠부르크투어이다. 숙소에서 조식을 해결하고는 잘츠부르크대성당으로 향한다. 가는 도중에 미라벨정원부근의 교회앞에 파머스마켓이 열렸으니 구경하고 가자기에 들려서는 이것저것 구경도하고 빵과 커피도 사서먹고 싱싱한 과일까지 푸짐하게 사서는 가방에 챙겨 넣었다. 여자들의 논리는 '눈에 띌때 사야한다'는 것이다. 도중에 교회구경도하고 파이프오르간 연주도 들으며 한시간정도를 보내고는 대성당으로 향한다. 대성당을 들어서니 마치 파이프오르간 연주가 12시에 있어 잘츠카드의 혜택으로 할인하여 티켓팅을 하고는 기다린다. 전면의 4대의 오르간을 두사람의 연주자가 두대씩 차례로 연주하고는 마지막에 같이 후면의 대형오르간을 웅장하게 연주하고는 30여분의 연주가 종료된다. 오르간의 규모도 성당의 규모도 크고..

여행/해외여행 2023.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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