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5시에 아침을 먹고 리마공항에서 쿠스코행 09:50분 LATAM 항공 비행기에 탑승한다. LA에서 네번이나 고장으로 인해 이륙에 실패하고, 이틀간의 여정을 엉망으로 만들어버린 항공사인데 알고보니 세계10위권의 대형운항사라고한다. 그런데 승객에 대한 배려나 서비스가 수준이하로 떨어지는데도 불구하고 남미노선의 대부분을 점유하고있는 모양이다. 한시간 조금 더 비행하여 착륙하는 쿠스코상공에서 내려다보니 높은산악지역으로 둘러쌓인 CUSCO는 분지형상으로 평균고도가 3,000M이상이다. 조금은 한산한 쿠스코 공항에 도착하여 나오는데 고도가 높아서 발걸음이 힘드는 것을 느낄수가있다. 아침식사후 고산적응을 위한 약을 복용하였음에도 걷기가 힘이드는 것은 고도와 더불어 간밤의 수면부족도 원인인가보다. 한인식당에서 며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