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여행

남미5일차-쿠스코(240220)

dowori57 2024. 2. 20. 22:08
728x90
반응형

새벽5시에 아침을 먹고 리마공항에서 쿠스코행 09:50분 LATAM 항공 비행기에 탑승한다.

LA에서 네번이나 고장으로 인해 이륙에 실패하고, 이틀간의 여정을 엉망으로 만들어버린 항공사인데 알고보니

세계10위권의 대형운항사라고한다.

그런데 승객에 대한 배려나 서비스가 수준이하로 떨어지는데도 불구하고 남미노선의 대부분을 점유하고있는 모양이다.

한시간 조금 더 비행하여 착륙하는 쿠스코상공에서 내려다보니 높은산악지역으로 둘러쌓인 CUSCO는 분지형상으로

평균고도가 3,000M이상이다.

조금은 한산한 쿠스코 공항에 도착하여 나오는데 고도가 높아서 발걸음이 힘드는 것을 느낄수가있다.

아침식사후 고산적응을 위한 약을 복용하였음에도 걷기가 힘이드는 것은 고도와 더불어 간밤의 수면부족도 원인인가보다.

 

한인식당에서 며칠만에 한식으로 점심을 먹고 시내투어에 나선다.

옛 잉카제국의 수도였다고하는 이곳에서 아르마스광장,대성바당,12각돌,재래시장등을 천천히 걷고

호흡을 깊게하며 여유있게 움직이는데도 산소부족인지 쉬이 피로해지고 힘들어진다.

일행중 몇명이서 이곳까지 진출한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시며 담소의 시간을 갖는다.


다시 버스를 타고 고지대적응을 위해 이천미터고도의 우루밤바로 이동하는데,우르밤바로 내려가는 길은

그래도 푸르른 초원과 옥수수밭과 들꽃들이 피어있어 보기에도 좋다.

마치  동유럽의 어느지역 초원을 바라보는 듯하다.

도착한 우루밤바는 우리의 육칠십년대의 모습이 생각나는 거리이다.

산중 고도의 호텔 SAN AGUSTIN URUBAMBA에서 여장을 푼다.

 

728x90
반응형

'여행 >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미7일차-OLLANTAYTAMBO.MORAY외(240222)  (0) 2024.02.22
남미6일차-마추픽츄(240221)  (0) 2024.02.22
남미3일차-리마(240218)  (2) 2024.02.18
남미2일차-LA에서 리마로(240217)  (2) 2024.02.18
남미1일차-출발(240216)  (2) 2024.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