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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덕정

이사를 하느라 며칠동안 활을 잡아보지 못하였으니습사겸 타정을 둘러겸 에덕정을 찾아본다,어제 며칠전 예산시장을 둘러보아 그리 낮설지는 않은 길이다.활터를 오르니 서너분의 사우들이 활을 내고있어 인사를 한다.정간에 인사를 하고 활터를 둘러본다.깔끔하고 잘 조성하고 관리되는 조용한 활터이다.며칠전 소나기로 관중음과 라이트가 고장이라한다.사대에 서서 첫순을 내어본다.둔탁한 소리와 함께 관중....첫순에서 4중이다.이 맛에...관중의 쾌감에 활을 잡는 것이 아닐까싶다.이곳 활터는 오십여명이 조금 못되는 사우들이 회원으로 3단이상 유단자들이 많다.정의 규정상 예산군 주민등록자에 한하여 입정이 허가ㅏ되는 활터라한다. 두순씩 세번 여섯순을 습사를 하여보는데 15시 6중의 수준이다.같이 사대에 선 두분은 각궁으로 번갈아..

국궁 2024.08.26

내포문화숲길과 충남도서관

습하고도 더우니 오전시간을 집에서 보내고 점심후 인근의충남도서관을 찾아나선다.몇년전 한번 들린적이 있지만 규모가 크고 장서도 많아 인근에서즐기기엔 제격인 듯하다.주차장은 이미 차로 가득하고 보조주차장까지 빼곡하나 마침 한대가나가길래 주차를 하고 도서관으로 들어간다.시원하고 넓직한 공간에서 책을 펼치면 더위도 잊고 더 없는 피서이다.8월 한달간 영화를 상영하는데,마침 오늘이 상영일이니 더욱 차량이많은가보다.많은 도서와 크고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는 도서관에서 간단한 도서한권을 읽었는데,벌써 눈이 침침해진다.나이를 먹으니 책읽는 것도 쉬운일이 아니다.대출증을 만들어 7권을 대출하여 도서관을 나온다.날씨가 무덥고 습하지만,수암산을 한번 찾아보기로하고인근 보훈공원에 주차를 하고 길을 걷는다.수암산 자락의 내포문화..

예산군민

이사를 온 곳이 내포신도시로 충남도청소재지이다. 그런데 내포신도시가 절반은 홍성이고,나머지는 예산이다보니 아파트가 소재한 지역이 행정구역상 예산군 삽교읍이다. 민원24에서 전입신고를 하였더니,핸드폰에 예산군민이 된 것을 축하한다며 쓰레기봉투60매와 영화티켓2매,예산시장 식당의 국밥티켓2매,상품권1매를 각자에게 지급하며 세대당 태극기를 선물로 준다고 수령하란다. 인구감소지역으로 입주하니 환영의 선물인가보다. 살면서 전입신고 선물은 처음 받으니 수령하고, 다음날 점심이 되어 식사와 영화를 볼 겸 예산으로 달려본다.먼저 가 본 곳 이 삽교역. 장항선 철도가 다니며 서울역까지 두시간여가 소요된다. 11월경에 서해선이 개통된다는데,그렇게 되면 가끔 이용하지않을까싶다. 역사는 한갓지나 주차장은 통근하는 사람이 많아..

일상 2024.08.24

남당항과 스카이타워

벽걸이TV설치를 예약하였는데 L사는 브라켓이 자기제품이 아니라고안전을 이유로 설치불가하다고 철수하였고,민간업체에 예약을 하였더니확인하고 연락준다더니 연락이 없다.오후에는 더워서 나갈 생각을 못하고 있다가 네시가 넘어서야 집을 나서인근 출장소를 들렸더니 전입신고 축하기념으로 영화티켓과 음식바우처,국기와폐기물봉투를 엄청나게 안겨준다.인구가 갈수록 감소되어가는데 신규로 유입하니 반겨줄만도 하다.4월에 퇴직자모임으로 들렸던 남당항으로 달리니 40여분이 소요된다.덥고 습한날씨이니 잠간 둘러보는데도 힘이들고 의욕이 나질않는다.잠시 둘러보고는 다시 에어컨이 나오는 차로 돌아온다.열대야가 지속되는 날이 최장의 기록을 세웠다하며, 방콕이나 싱가폴보다도덥고 습한날씨가 심하다고한다.길을 달려 홍성스카이전망대로 향한다.더위 ..

여행/국내여행 2024.08.23

덕산온천 명상치유숲길

대충 집안정리도 하였고 몸이 피곤하니 미리 찾아보았던덕산온천의 명상치유숲길을 찾는다.온천둘레길,황토흙길이 잘 조성이 된 잣나무숲길,메타세쿼이아숲길등이아기자기하게 꾸며져 맨발롤 걷기에 좋다.특히 황토 흙길이 잘 만들어져있고 종료되는 부근에는 수돗물이 나와 발을 씻을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간간히 비가 오는 길을 우산을 쓰다말다하면서 걷는다.황톳길을 제외하면 걷는 사람이 거의 없이 한적하다.황토흙길에는 비속에도 걷는사람이 있고,평상시에는많은 사람들이 찾는듯하다.메타세콰이어길을 걷는데 누군가 다급하게 오더니 출장을 와서무인호텔에 투숙하였는데, 잠간 나왔다가 실수로 문이 잠기는 바람에한참을 기다렸으나 사람도 없고 전화기가 방에 있으니 전화를 좀빌려달라고해 건넸더니 호텔측과 통화가 되어 감사하다고 인사를 한다.습..

새로운 정착

드디어 이사날이다.아침부터 소나기가 쏟아내리니 난감하지만 약속된 일정이니어김없이 이사센터의 차량과 인부들이 도착하여 바로 짐을 정리하고차량으로 옮겨싣는다.그래도 캠핑용품과 잡다한 것들을 미리 차량으로 이동하여 그나마 손과 시간이 절약되었으리라..일손이 빠른 팀원들이 5명이 열심히 움직이니 오전에 짐을 다내리고열두시에 차량이 출발한다.4년간 정들었던 집인데 이별을 고한다.더위와 소나기 속에서도 꽃사과열매는 익어간다.차량의 정체없이 시간반이 조금더 걸려 새로운 집으로 도착하고식사를 마치고나니 곧이어 이사차량도 도착한다.다시 팀원들이 열심히 움직이는데, 비는 그쳤지만 습도와 온도가 높으니에어컨을 풀가동하여도 더운 날씨이다.열심히 움직였으니 저녁무렵 짐들이 다 올라오고 포장이사라 정리를 한다고 하였지만,우리가 ..

일상 2024.08.21

이별

뜨거운 날 활을내고나서 오후에 장인장모님 묘소를찾아 인사를 드리는데,얼마나 날이 습하고 더운지잠시 머무른 묘소에서 땀이 비오듯 흐르고바지까지 땀으로 젖어드니 정말 대단한 날씨다.누구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더운여름이라고 하는데,전적으로 공감한다.저녁에는 지인과 송별의 술잔을 나눈다.지방이사를 핑계로 며칠째 이러고있으니 뱃살만 늘어간다.더위속에서 술을 마시는 것도 쉬운일이 아니다.다시 다음날 활터를 찾아 더위아래서 오전 습사를 하고는몇명의 사우들과 점심을 먹으며 이별의 인사를 한다.만나면 헤어지고, 헤어지면 또 만나는 것이 인간사가 아니던가...근 40여개월을 부지런히 습사하던 활터와 사우들과 이별인사를 나눈다.

일상 2024.08.20

술로부터 얻은 것..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열대야의 연속일이 신기록을 돌파하는 뜨거운 날의 연속이다.지방으로 이사하는 송별을 겸해 지인과 술한잔을 하러술집에 들렸다.에어컨을 너무 강하게 틀어 으슬 추워져 자리를 옮기려는데,벽한면에 써있는 명언?...'I HAVE TAKEN MORE OUT OF ALCOHOL THANALCOHOL HAS TAKEN OUT OF ME.'술이 내게서 앗아간 것보다 내가 술로부터 얻은 것이 더 많다...

명언 2024.08.17

협회장배 대회

광복절이자 소속된 정의 시협회장배 친선대회가 있는날이다.두개의 정의 소속된 사우들이 모여 같이 활을 쏘며 시합도하고 친선을 도모하는 날이다.아침에 활터에 오르니 습하고 무더운 날이라 사대에 물을 뿌려조금이라도 더위를 가시게 하였고 모든 준비가 완료되어있다.세상이 돌아가는 것은 어느 누군가가 필요한 자리에서 노력을 하고있음이랴.사십여명의 사우들이 모여 조를 편성하여 경기를 한다.다섯명씩 조를 짜서 세순 15발을 쏘아 단체전으로 평가하고,그 시수를 개인성적에도 반영하여 시상을 하는 것이다.근래 시수가 괜찮은 듯하였고,경기전 습사를 하니 3,4중이 나와내심기대하였는데 첫번째순에 불을 내고,2순에서는 1발,3번째 순에서2발등 도합3발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였다.어디에 문제가 있는 것일까?만작후 표를 보고,지사후..

국궁 2024.08.15

약사여래본원경

더위에 땀을 흘리며 약사여래본원경을 베껴쓰고있다.근래보기 드물게 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한낮의 기온이 33도까지 오르고밤에도 열대야가 지속된지도 이십여일이 지났다.입추가 지나고 다음주면 처서인데도 더위는 수그러들지가 않는다.북한산 승가사에 있다는 약사여래에 기원드리는 법공양문을 누님내외에게 얻어 써본다.삼성의 이건희회장이 병석에 있을때 이재용부회장이 공양한 것이라되어있다.무심한 것이 세월인가보다.이 더위가 지날때면 베껴쓰기도 거의 마무리 되리라...

붓글씨 202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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