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궁

협회장배 대회

dowori57 2024. 8. 1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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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이자 소속된 정의 시협회장배 친선대회가 있는날이다.

두개의 정의 소속된 사우들이 모여 같이 활을 쏘며 시합도하고 

친선을 도모하는 날이다.

아침에 활터에 오르니 습하고 무더운 날이라 사대에 물을 뿌려

조금이라도 더위를 가시게 하였고 모든 준비가 완료되어있다.

세상이 돌아가는 것은 어느 누군가가 필요한 자리에서 노력을 하고있음이랴.

사십여명의 사우들이 모여 조를 편성하여 경기를 한다.

다섯명씩 조를 짜서 세순 15발을 쏘아 단체전으로 평가하고,

그 시수를 개인성적에도 반영하여 시상을 하는 것이다.

근래 시수가 괜찮은 듯하였고,경기전 습사를 하니 3,4중이 나와

내심기대하였는데 첫번째순에 불을 내고,2순에서는 1발,3번째 순에서

2발등 도합3발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였다.

어디에 문제가 있는 것일까?

만작후 표를 보고,지사후 발시를 하여야하는데..

그렇게 한다고 하였는데 ...실은 그렇지 못하였다.

왕중왕전으로 넘어가 한발씩을 발시하여 관중되면 통과이고

아니면 탈락인 경기이다.

첫발을 관중하여 6명으로 압축한 2차전으로 나갔으나 두번째발이 미스,탈락이다.

패자부활전을 거쳐 결승에서 승부가 한발로 갈린다.

번외경기로 여무사를 한명포함한 5명 단체경기에서 4발이 관중되어

팀도합9발로 2등이 되는데 ,거기에 기여한것이 나름성과였다.

2,0,4,0,3으로 다른팀과 동순위인데,각궁이2이라 2위가 되었다.

하루종일 더위아래에서 활을 내느라 저녁무렵이 되어가니 피곤해진다.

모든 경기를 마무리하고 시상식까지 마치고나니 하늘에 구름이 끼면서

소나기가 요란하게 쏟아내린다.

폭염속에 요란하게 비가 쏟아내리니 그나마 마음이 시원해진다.

비를 피해 잠시 활터에서 머무르며 저녁 멤버를 찾았는데,다들 피곤한 모양이다.

일부팀이 회식을 위해 남고 비가 잦아진 틈에 귀가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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