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여행

남당항과 스카이타워

dowori57 2024. 8. 23.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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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걸이TV설치를 예약하였는데 L사는 브라켓이 자기제품이 아니라고

안전을 이유로 설치불가하다고 철수하였고,민간업체에 예약을 하였더니

확인하고 연락준다더니 연락이 없다.

오후에는 더워서 나갈 생각을 못하고 있다가 네시가 넘어서야 집을 나서

인근 출장소를 들렸더니 전입신고 축하기념으로 영화티켓과 음식바우처,국기와

폐기물봉투를 엄청나게 안겨준다.

인구가 갈수록 감소되어가는데 신규로 유입하니 반겨줄만도 하다.

4월에 퇴직자모임으로 들렸던 남당항으로 달리니 40여분이 소요된다.

덥고 습한날씨이니 잠간 둘러보는데도 힘이들고 의욕이 나질않는다.

잠시 둘러보고는 다시 에어컨이 나오는 차로 돌아온다.

열대야가 지속되는 날이 최장의 기록을 세웠다하며, 방콕이나 싱가폴보다도

덥고 습한날씨가 심하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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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달려 홍성스카이전망대로 향한다.

더위 때문인지 관광객이 많지를 않다.

남당항에도 그러하고 주변의 식당가는 개점휴업상태들이다.

8월말부터 대하축제가 시작되어 10월까지 지속된다는데, 이런정도의 더위가

지속되면 무척이나 어려워 질것 같다.

68m인가 전망대타워를 올라서니 바다와 더불어 해변의 모습과 뒤로는 누렇게 변하는

벌판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더위가 지속되니 벼는 잘도 익어가나보다.

이글거리는 태양의 열기와 습도때문에 붉게 바다에 드리워지는 

낙조의 모습도 그리 상쾌하지 못하다.

타워를 나와 데크로 조성된 길을 따라 해변을 잠시 걸어본다.

바람도 불어주지 않으니 걷는 것도 짜증스럽고 힘이 든다.

 

부근에 적당한 식당이 없어 귀가길에 들어서는데,내비입력이 잘못되어

덕산온천으로 안내하니 두부요리 맛집에서 얼큰하게 저녁을 먹고 귀가한다.

귀가길에 아침에 신청하였던 TV설치건에 대해 통화내역이 녹음되지않고

인수인계도 되지않아 다시 신청하란다.

아니어도 더워서 불쾌지수가 올라가는데 서비스정신이 엉망이니 더욱 그러하다.

거의 하루종일 집에 머물고 더위때문인지 눈도 침침해진다.

근래들어 시력에 문제가 있는지,나이 탓인지 맑지못한 시력에 신경이 쓰인다.

지방에서 잘지내려면 신체곳곳이 건강하여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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