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열심히 습사를 하였다. 그간 몇차례나 이러면 되겠다싶은 감이 왔지만 지나고보니 아니었다. 들죽날죽한 성적으로 봄,여름을 보내고 가을이라는 계절이 다가오도록 습사를 하였는데 최근들어 각지손의 팔이 접히는 부분이 압착이 되도록 당기는 연습을 하고 발시를 하였는데, 관중되는 확률이 높아짐을 느낀다. 특별한 일정이 없으면 아침후 오르는 것이 활터이고 사대에서서 9순내지 12순을 오전중에 습사를 한다. 거궁하는 위치를 제대로 잡고 촉까지 당기면서 만작을 하고 그러면서 각지손의 팔이 완전히 접혀지도록 당기면서 지사후 발시를 하니 현저하게 관중율이 높아진다. 세상에 노력없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오리가 물위에서 한가로이 즐기는 것 같아도 물속에서 그들의 발은 쉬임없이 움직이며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