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반의 생일이고 연말도 다가오니 훌쩍 어디를 다녀오고싶어 망설이는데마침 유튜브를 보니 유홍준교수가 남도 사찰여행을 추천한다.나주 불회사,화순 운주사와 쌍봉사.그리고 장흥의 보림사를 둘러보는 사찰여행이다.지난주 아이들과는 같이 식사를 하였고 도반도 싫지않은 표정이니 아침후 차를 달려 근래 개통된 부여-평택고속도를 달리고 서해고속을지나 나주에 도착하니 세시간정도가 걸린다.운주사는 몇년전에 한번 들렸고 나머지 사찰들은 처음으로 찾는 곳이다.불회사 인근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하고는 불회사를 찾는데 그리 알려지지않아조용하고도 한적한 절집이다.덕룡산 불회사...호젓하게 자리잡은 절집을 한바퀴 둘러보고는 기이하게 생긴 나무도 구경하고는 절집에 대한 지식이 많지를 않아 운주사로 향한다. 운주사는 왠지 모르게 친숙한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