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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152

진천여행 1일차

2박3일의 진천여정의 출발이다. 예정보다 이르게 처형과 집을 출발하여 신도림에서 처남내외를 픽업하여 고속도로를 달리니 정체없이 한시간 조금지나 진천에 도착한다. 신세지기로한 처남의 손아래동서와 만나기로한 시각이 이르니 인근의 산척저수지를 찾아 데크길을 거닐면서 풍경을 즐기며 시간을 보내다가 약속장소로 향한다. 약속장소는 우리쌀로 빵을 만들어 판매하는 곳이다. 반갑게 만나 인사를 하고 쌀만으로 만든 빵을 푸짐하게 구입하여 점심대신으로 먹는다. 100%로 쌀로만 제조했다는 빵은 국가와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시행하는 사업으로 생각보다는 부담없이 먹을 수가 있었다. 여행의 계획대로 생거진천 치유의 숲으로 이동하여 숲속길을 2.5km 정도 산책을 한다. 새로이 조성한 숲길은 기분좋게 걸을 수 있는 길로 만들었지만 ..

여행/국내여행 2023.06.05

속초에서 경주로-7번국도

다행히 기온이 그리 많이 떨어지지않아 영하1도의 날씨이니 도로는 얼지않았으나 눈은 계속해서 내린다. 운전이 조심스럽기는 하나 다 지나가는 겨울의 끝자락에 눈속을 달리는 기분도 좋다. 옥계를 지나 동해휴게소에 도착하니 눈이 그치고 하늘 한쪽이 개이기 시작하나 그 이후 개였다 흐렸다를 반복한다. 울진을 들어서니 붉은대게축제 깃발이 보여 잠시 구경이나 하면서 휴식을 취할까 싶어 축제장인 후포항으로 들어선다. 축제장이니 차량도 많고 인파도 북적이며 마땅히 주차할 곳을 찾기가 어려워 어느 식당에 양해를 구하고는 주차후 축제장을 들어서서 구경을 하다가 이곳까지 왔으니 대게나 먹고가자 싶어 주문을 한다. 붉은대게와 영덕대게등을 주문하니 즉석에서 삶아 주는데 다소 시간이 걸린다. 싱싱한 대게를 맛있게 먹고는 다시 길을..

여행/국내여행 2023.02.25

속초여행

초등4학년이 되는 손녀가 개학하기전 같이 여행하기로하고 학원이 끝나고 저녁이 되어서야 출발한다. 5시출발계획이 5시반으로 지연되어 올림픽도로를 들어서니 퇴근시각과 맞물려 지체의 연속이다. 한시간반이 걸려 겨우 서울을 벗어나 고속도로로 들어선다. 이미 날은 어두워지고 있으나 정체가 없으니 도중에 식사까지 해결하였는데도 서울을 빠져나온 것과 거의 같은 시간에 목적지인 속초에 도착한다. 조금 늦기는 하였지만 대포항을 들려 참돔회를 사서 숙소에서 술한잔을 마시며 하루의 피로를 풀고는 취침한다. 다음날 일어난 아침은 온통 눈이 내려 눈세상이다. 2월말에 눈이 내리는 것은 자주보는 것이지만 그래도 신기하고도 반갑다. 어느사이 커버린 손녀가 눈을 맞으며 좋아라 즐기며 잠시 놀고있다. 날씨가 흐리니 시계가 없어 설악산..

여행/국내여행 2023.02.25

홍성ㆍ내포여행(2일차/221018)

지난저녁 마신술로 쓸어져 잠속으로 빠지고는 새벽녘에 화장실을 다녀온 후로는 잠을 이루지 못하고 뒤척이다 일곱시가 지나 자리를 털고 일어난다. 숙취로 인해 속이 쓰리지만 물한모금을 마시고는 바깥으로 나가니 상쾌한 공기의 서늘한 가을 날 아침이다. 아름다운 해변의 전경을 눈과 마의음에 담고 사진으로도 담아본다. 숙소에서 조식을 제공해준다고해 내려갔더니 토스트와 계란후라이와 스프가 있어 챙겨먹으니 나름 배가 부르다. 마음에 드는 숙소를 떠나 태안반도를 거슬러 오르며 구경을 한다. 잠시 꽂지해수욕장에 들려보니 파도가 거세며 언제 여름이 있었냐는듯 인적도 없고 황량하다. 한시간여를 달려 내포의 용봉산 산림욕장을 찾아 숲속을 잠시 걸어본다. 마음 같아서는 용봉산을 오르고 싶은데 두분의 선배들이 고개를 절래하니 잠시..

여행/국내여행 2022.10.18

태안반도여행(1일차/221017)

백수가 과로사 한다는 말이 실감날 정도로 바쁘다. 강원도2박3일 일정을 토요일 마치고 귀가하여 일요일 처남농장에서 고구마수확 후, 월요일 아침 태안으로 여행을 떠난다. 오래전 직장생활을 같이하던 상사분들과 5월에 속초를 1박2일로 여행하였는데,모두들 좋다고해 다시 2차로 태안반도부근을 하룻밤을 같이하면서 가을을 보내기로 한 것이다. 아침에 신도림에서 조우하여 서해안 고속도로를 달리니 서늘한 가을바람에 기온이 떨어진 날이다. 서해대교에 공사를 하고있어 정체가 심하여 한참을 지체되다 다시 고속도를 달려 서산에서 잠시 휴식하고는 수덕사를 찾아본다. 인근 식당에서 산채비빔밥과 더덕구이로 점심을 먹고는 절집을 한바퀴둘러보고는 다시 보령으로 달려새로이 개통된 해저터널을 달려보는데 지하의 해저터널이지만 별다른 감흥없..

여행/국내여행 2022.10.17

부안여행2일차-모항해수욕장,내소사

간밤에 비가 많이도 내려 기상한 아침에 숙소에서 내려다 본 해변은 물결로 일렁인다. 비는 그치고 날씨는 흐렸지만 부분적으로 파아란 하늘이 바라보이고 또 더운 하루가 시작 될 것같다. 딸과 손녀는 낚시를 해보려고 기대했는데 지금시간이면 태양도 구름에 가리웠고 부분적으로 바람이 불어 해변에서 낚시하기에는 적합한데, 도대체 일어날 생각을 않는다. 해변가를 산책하고 들어가 늦잠을 자려는 딸을 두고 손녀와 같이 아침식사를 하러나가나 인근의 식당 두어군데는 문을 열지않았고 그사이 더워진 날씨에 손녀는 차를 가지고 오라고 성화이다. 차를 몰고 나가다 영업을 하는 식당으로 들어가 생선구이와 전복죽으로 든든하게 속을 채우고나니 도반은 식당에서 판매하는 젓갈을 두어가지 구입한다. 숙소로 돌아와 여전히 잠을 자는 딸을 깨우..

여행/국내여행 2022.08.04

부안여행1일차-곰소항여행

딸과 외손녀의 여름휴가로 부안의 곰소항을 동행하기로 하고 아침에 딸네집으로 가서 픽업하고 서해안을 달린다. 손녀의 아침식사 문제로 모녀가 서로의 것이 좋다고 다투니 보기에도 좋지않다. 휴가철이라 차량정체는 지속되어 거의 안산까지 정체되다 풀린다. 서산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곰소항에 도착하니 한여름의 태양이 이글거리는 뜨거운 날의 해변이고 움직이면 땀이 흐른다. 일단은 숙소앞 바닷가 옆에 수영장이 마련되어있으니 딸과 손녀와 함께 물로 뛰어든다. 그러나 수영장은 조그만하고 주로 어린애들이 놀고있으니 잠시 머물다 나와 샤워를 하고 준비해온 드론을 날려본다. 바닷가라 바람이 다소 있기는 하지만 의도한데로 잘 비행을 한다. 뒷마당에서 날리다가 도반이 홀로 심심할 것 같아 해변가에 있는 공원으로 올라가 보는데 움..

여행/국내여행 2022.08.03

욕지도드라이브 및 귀경

아침에 기상하여 이틀간 저녁을 먹던 숙소인근 식당에서 미역국으로 조식을 먹고 숙소를 체크아웃후 욕지도를 드라이브한다. 크지않은 섬이니 드라이브에 오랜시간이 걸리지않는다. 유동마을전망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는 서므로라는 카페로 이동하여 고구마가 주가되는 커피와 빵한조각을 먹고는 인근 출렁다리로 걸어본다. 습도와 온도가 높은 날이다. 조금 움직이니 땀이 솟아난다. 전망대와 출렁다리를 건너보고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 다시 섬을 한바퀴돌아보고는 항구로 돌아와 배편을 기다린다. 그런데 삼덕항을 오가는 배편앞에서 기다리다보니 조금 이상하여 그 맞은편을 보니 배가 또하나 정박하고있다. 그리고는 승선을 독촉하는 전화가 오니 그때서야 부랴부랴 차를 몰아 승선하니 바로 출항을 한다. 통영을 향하는 배에서 잠시 수면을 취..

여행/국내여행 2022.07.03

통영ㆍ거제여행(220629)

한려수도의 소매물도ㆍ연화도ㆍ욕지도를 가보는 여정의 출발일로 아침에 손녀를 등교시키고는 약속장소로 이동하여 처형들을 픽업하여 고속도로를 달린다. 여섯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통영케이블카는 바람과 안개로 운행을 중단한다니 인근의 미래사로 달려 편백나무숲을 걸어본다. 우거진 숲과 상쾌한 공기가 좋기만한데 미륵상을 돌아나와 우측의 미륵산방향으로 접어드니 편백나무는 더이상없다. 안개끼고 미끄런 길을 후지덥근한 날씨에 땀을 흘리며 걷다보니 어느사이 미륵산정상이다. 그러나 자욱한 안개로 시계는 제로이고 한치앞도 볼 수가 없지만 미륵산을 올랐다는 것으로 만족한다. 미끄러운 흙길을 피해 안개속에 산길을 내리니 미래사에 도착한다. 미래사는 오래된 절집은 아니나 아담하게 잘 가꾸어져 있고 대웅전을 돌아보고 나오니 입구에서 스님..

여행/국내여행 2022.06.29

속초여행

아침에 일어나니 숙취로 머리도 아프고 속도 쓰리다. 선배들은 아침에 일어나 해변을 산책하고 온다. 샤워후 차를 몰아 속초의 두부마을로 이동하여 순두부와 황태찜으로 조식을 하고 선배들은 소주를 겯들인다. 느긋하게 식사를 하고는 특별히 갈곳이 없어 예전에 두번들려보았던 화암사를 찾는다. 흐린날씨에 한두방울 비가 내리다 그치니 돌아다니기에 적당한 날씨이다. 금강산 화암사를 찾아 절집을 둘러보는데 두번이나 올랐던 숲길과 수바위가 정겹게 눈앞에 다가온다. 벌꿀아이스크림을 먹어보는데 꺼내놓은 핸드폰이 본인것으로 아는 선배에게 내것이라 했더니 핸드폰이 없단다. 절집 해우소를 들렸는데 그곳에 두고온 것으로 생각되어 급히 온길을 되돌아 올라간다. 혹시나 싶어 뒤따라 올라갔더니 다행히 핸드폰이 그대로 있어 천만 다행이다...

여행/국내여행 202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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