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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152

제주일정을 마치고

7박8일의 제주여정을 마무리하고 제주를 떠나는 날이다. 조바심에 걱정많은 도반은 새벽5시부터 기상하여 서두르니 더이상 누워있을 수 없어 여섯시경 일어나 간단하게 조식을하고 콜택시를 불러 도착한 환승정류장에서 30분을 기다려 버스로 공항으로 이동한다. 카카오T는 서비스가 되지않고 남원콜택시에 전화하였더니 0507번호가 안내되길래 전화하였더니 전남의 남원콜택시로 연결이 되어 다시 제주 남원의 택시를 불렀다. 남원에서 한시간을 달려 도착되는 제주공항이니 좁지않고 넓은 제주도이다. 코로나시국에 만석이 되는 비행기가 그리 달갑지가 않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다. 요즈음은 평일에도 사람들이 붐비는 계절이다. 캐리어에 밀감을 몇봉지 넣었더니 규정무게를 초과하여 별도의 요금을 지불하였다. 신생 저가 항공이 규정무게도 낮고..

여행/국내여행 2021.11.17

가자,가을 제주로..

이틀동안 내린비가 오전에 그치고 맑은하늘이 구름사이로 보인다. 아침에 활터로 올랐더니 가을비로 인해 기온이 떨어지고 조금은 써늘해진 날씨이다. 비로인해 단풍은 더욱 짙게 물들어가고 일부는 낙엽으로 대지에 떨어져 가을을 준비하고있다. 또, 무언가를 깨달은 것 같은 느낌이 오면서 조금씩 활이 제대로 날아가고 관중율도 높아지니 기분이 업된다. 이 기분과 느낌이 그대로 유지.존속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한다. 오전에 14~15순을 내고는 활터를 내려와 귀가 도중에 해장국으로 점심을 먹는다. 저녁 비행기로 제주를 들어간다. 한달전부터 형제들이 이야기한 누님의 제주 집들이 겸 감귤수확을 위해 일주일 일정으로 떠나는 것이다. 떠난다는 것은 가슴 설레이게 하는 그 무엇이 있다. 나이든 형제들이 부부동반으로 장기간 한..

여행/국내여행 2021.11.10

제주여행 계획

제주에 세컨하우스를 지은 누님의 집들이 겸 감귤농장의 귤을 수확하기위해 다섯형제부부가 제주에서 모이기로 하였다. 무려 열명의 인원이 일주일간 한집에서 같이 생활하며 감귤수확도하고 여행도 하면서 보내야하니 먹는것부터 잠자리까지 보통일이 아니다. 더구나 누님의 제주집은 부부둘이 살기위한 공간으로 살림살이가 두명분으로 세팅되어있을 것이니 나머지 부족한 그릇과 이부자리등을 어떻게 대처해야할지는 현재는 미지수이고 닥쳐보아야 대처가 될 것 같다. 육박칠일동안 감귤따기에 이틀 여행 및 관광에 사흘이면 적당하게 안배가 된다. 여정의 코스도 어떻게 잡을 지가 문제인데 너무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이틀일정을 잡아보았다. 나머지는 모여서 의논하고 그때 그때 수정하고 논의하면 되는 것이다. 나이들어 장기간 형제의 부부들이 같..

여행/국내여행 2021.11.09

양산,밀양여행

이틀동안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하면서 여섯개 산을 산행하였다. 코고는 소리와 바뀐환경 탓인지 피곤한 몸이지만 이리저리 뒤척이며 잠을 설쳤는데,내일은 여정을마치고 장거리운전을 해야하니 오늘밤은 홀로 루프탑텐트에서 잠을 자기로 하고 텐트로 올랐는데, 동계준비를 하지않은 텐트는 슬리핑백과 이불로 몸은 따뜻한데 노출된 얼굴부위가 서늘하고 겨울바지를 입은 하체에 땀이나니 역시 잠을 이루기가 어렵다. 바지를 벗고나니 그제서야 시원하고 잠을 이룰수가있었지만 역시 자나깨다를 반복하는 사이 날이밝았으나 전날보다는 좀 더 수면을 취한 것 같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사흘을 머문 숙소를 떠나 통도사로 달린다. 차량의 내비를 업그레이드를 하지않아 새로이 개통된 고속도로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핸폰의 내비를 보다 출구를 놓쳐 한참..

여행/국내여행 2021.10.21

울주여행

영남알프스를 걷기위해 서울을 출발한다. 거리가 있으니 오늘일정은 출발하여 숙소인 양산시 원동면 청수골에 있는 숙소에 도착하는 것이 전부다. 서해안,영동,중부내륙,당진영덕,상주영천,경부,함양울산등 7개구간의 고속도로를 달려야한다. 루프탑차량에 5명이 탑승하고 사흘치의 옷가지와 배낭 및 식량등을 실으니 지붕에서 실내및 트렁크까지 가득차 차량이 제대로 달릴까 걱정이 된다. 약속시간보다 이른시각에 약속장소에 도착하여 일행을 기다리니 모두모여 출발을 하는데 서부간선도로는 정체의 연속이다. 5개의 고속도를 달려 문경부근에서 국밥으로 점심을 먹고 경부,함양울산고속도를 달려 도착한 울주. 오랫만에 찾아오는 곳이다. 숙소를 가기엔 시간적 여유가 있으니 우선 석남사를 들려 절집을 둘러본다. 어느절집이나 그렇듯 공기좋고 물..

여행/국내여행 2021.10.18

제주드라이브

비행기 탑승이 점심무렵이니 오전시간은 여유가있다. 땀흘리며 걷는것도 부담스럽고 하여 오늘은 동쪽으로 드라이브를 하면서 점심을 먹고 공항으로 이동하여 렌트카를 반납하고 귀경하기로한다. 이년전 한달살기를 하였던 표선방향으로 달려 예전에 살았던 집을 들려본다. 펜션은 한팀의 손님이 있는것 같고 우리가 묵었던 숙소는 손님이 오지않아서인지 잡초들로 쌓여있다. 가끔 애용하던 식당에서 아침을 먹으려 하였더니 준비가 되지않아 표선에서 얼큰한 순두부로 속을 채운다. 두번이나 이용하였고 가성비가 좋다. 다시 차를 몰아 작년에 보름정도 머물렀던 함덕으로 이동하여 예전의 숙소를 둘러본다. 이곳역시 관리가 제대로 되지않아 숙소이름도 부분적으로 떨어져 나가고 관리가 허술하다. 함덕해수욕장을 차에서 바라보고는 인근의 유명한 빵집에..

여행/국내여행 2021.08.30

남원,함양여행

기상후 손녀의 바람대로 숙소에서 뷔페로 조식을 먹고 이번여정의 마지막 일정으로 들어간다. 지리산군이 넓고 광활하니 찾아가는 구룡폭포도 지리산일대이다. 많이도 지리산을 찾았지만 가보지않은 곳이 더 많기도하다. 국립공원을 이리저리 올라 찾아간 구룡폭포는 폭우로 찾아가는 길이 유실되어 통제를 하고있으니 발길을 돌려 서어나무숲으로 달린다. 남원십경중 하나라는 서어나무숲은 남원시 운봉읍 행정마을의 우람하게 조성된 서어나무숲을 관광지로 지정하였다. 큰 규모는 아니지만 우람찬 나무숲속에서 한참동안을 수차례돌면서 독차지한 숲을 만끽하였다. 그리고 달려간 지리산허브밸리. 지리산자락일대를 웅장하게 개발하여 허브동산과 식물원등으로 만들어 놓았다. 가기 싫다는 손녀를 간신히 달래어 들어가서는 허브화분도 얻고 갖가지 꽃과 허브..

여행/국내여행 2021.08.22

하동여행

아침에 일어나니 밤새 비가 내린 것 같고 계속 내리고있다. 어느순간 소나기가되고 또 어느순간은 가랑비가 되어 마치 여름을 보내기라도 하는듯 내린다. 재첩국으로 아침을 챙겨먹고는 체크아웃후 내리는 빗속에 칠불사로 달린다. 비가 많이오면 지리의 계곡이 물이 넘쳐 위험할듯도한데 아직 그정도는 아닌것 같아 달려서 도착한 칠불사는 그래도 차량이 제법있고 신도인지 관람객인지 사람들이 찾아온다. 빗속에 처음 찾는 조용한 산사는 생각보다 규모가 크고 웅장하다. 대웅전에 삼배하니 손녀도 따라하는데 제법 절을 이쁘게 잘한다. 절터를 한바퀴돌고는 어디를 갈까물으니 손녀는 쌍계사를 가보자고한다. 아마도 이쁘게 절을 잘한다는 칭찬에 기분이 업되는 모양이다. 쌍계사를 들려 절을 한바퀴 돌아본다. 쌍계사는 몇차례 찾아왔던 사찰이다..

여행/국내여행 2021.08.21

섬진강여행

손녀는 방학이고 딸은 출근이니 손녀를 데리고 이박삼일 하동과 남원일대등 섬진강지역을 여행하기로하고 집을 떠난다. 먼저 내포신도시를 들려 청약한 아파트의 서류를 제출하고 사위를 만나 점심을 같이 먹고 신도시를 한바퀴 돌아보고는 사위는 출근하기위해 떠나고 우리는 하동으로 달린다. 먼길이다. 익숙한 구례에 들어서니 지리산자락들이 눈에 선하게 들어온다. 거의 매년을 지리종주를 하다시피하였는데 작년과 금년은 코로나로 산장투숙이 되지않으니 종주길이 막혔다. 언제다시 지리능선을 걸어볼지 그날이 기다려진다. 섬진강을 따라 익숙하던 화개장터의 숙박지를 들려보고는 체크인하기에는 조금 이른시각이라 인근의 구제봉활공장 으로 향한다. 마을을 지나 활공장입구로 들어서니 길도 좁고 차량이 많이 다니지않아 풀과 나무가 우거져 도반은..

여행/국내여행 202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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