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여행을 하기로하고 집을 나서다. 당일도 좋고 분위기가 좋으면 2박~3박도 좋다고 생각하고 집을 나선다. 뚜렷하게 정한 목적지도 없다. 남해를 가자고 하는데 몇번 가본 곳이니 특별히 가고싶지도 않고 목적지 없이 돌아보는 것이다. 일단 서울은 벗어나야되니 외곽도로와 영동,중부고속을 타고 일죽에서 나와 국도를 달리다보니 음성,특별하게 갈곳이 없다. 그래도 호반이 있는 충주방향으로 달린다. 충주댐에 도착하니 시야에 가득한 호반의 물이 좋기는 하나 날씨가 싸늘하니 사람도 없고 특별히 볼거리가 없다. 댐선착장으로 가보았으나 썰렁하니 한산하고 예전에 타보았던 유람선이라 다시타기도 그렇다. 마늘밥집을 찾았으나 쉽게 보이질않아 근처에서 새우매운탕으로 점심을 먹는다. 그리고는 삼탄유원지로 달려갔으나 코로나로 폐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