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활터에서 습사를 하고 점심약속장소로 이동하기위해 전철을 탔다. 몇 정거장을 이동하였는데 이상한 번호에서 전화가 울려 받았더니, 소음으로 잘 들리지가 않는데 '지갑...'하기에 처음엔 보이스피싱으로 알고 끊으려는데 '지갑이 습득되었다고 연락이 왔으니 확인해보라'고한다. '가방속에 잘 있는 지갑을 왜?'하면서 확인해보니 없다! 아침에 집을 나오면서 외출시 핸드폰이나 지갑을 소지하기가 불편하여 며칠전 해외 홈쇼핑에서 구입한 어깨에 매는 색형식의 가방에 조그마한 시집과 지갑과 핸폰을 넣었는데,전철을 타면서 정리시 빠졌나보다. 약속한 사람에게는 상황을 이야기하였더니 전혀 관계가 없으니 지갑을 찾아 천천히 오라고한다.다행히 행인이 주워 역사창구에 보관을 했고, 역사직원이 지갑을 확인하고 카드사에 연락하고 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