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여행

하동여행

dowori57 2021. 8. 21. 12:50
728x90
반응형

아침에 일어나니 밤새 비가 내린 것 같고 계속 내리고있다.

어느순간 소나기가되고  또 어느순간은 가랑비가 되어 마치 여름을 보내기라도 하는듯 내린다.

재첩국으로 아침을 챙겨먹고는 체크아웃후 내리는 빗속에 칠불사로 달린다.

비가 많이오면 지리의 계곡이 물이 넘쳐 위험할듯도한데 아직 그정도는 아닌것 같아 달려서 도착한

칠불사는 그래도 차량이 제법있고 신도인지 관람객인지 사람들이 찾아온다.

빗속에 처음 찾는 조용한 산사는 생각보다 규모가 크고 웅장하다.

대웅전에 삼배하니 손녀도 따라하는데 제법 절을 이쁘게 잘한다.

절터를 한바퀴돌고는 어디를 갈까물으니 손녀는 쌍계사를 가보자고한다. 

아마도 이쁘게 절을 잘한다는 칭찬에 기분이 업되는 모양이다.

쌍계사를 들려 절을 한바퀴 돌아본다. 쌍계사는 몇차례 찾아왔던 사찰이다.


절집을 벗어나 인근의 하동스카이워크길인 하동스타웨이를 찾아간다.

비는 소강상태에 들어가고 산자락에 조성한 스카이워크는 섬진강을 내려보는 자리에 조성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있다. 평상시 같으면 들어가지도 않을 카페에 손녀를 생각해서 들어가 커피와

점심대용으로 샌드위치를 먹고는 휴식을 취한다.


다시 손녀를 생각해서 최참판댁을 찾아간다. 무엇을 알까마는 후일 평사리를 찾아오고 최참판댁을 본 것을

기억하리라 생각하고는....그리고는 조금 허전한 속을 잔치국수로 채우고는 동정호를 한바퀴 돌아보고는 

구례를 지나 남원으로 향한다.


실로 오랫만에 광한루한을 들어가 한바퀴 돌아보고는 그네와 제기차기등 체험을 해본다.

잘 조성되고 가꾸어진 우리의 문화가 자랑스럽다.


숙소인 남원캔싱턴으로 체크인을 하고는 치킨과 맥주를 시켜 숙소에서 먹으면서 어저께 선물로 받은

스프를 곁들이니 배가불러 저녁생각이 없다.

맥주는 남고 취하는듯하여 잠시 바람을 쐬자고 나가려지않은 손녀를 간신히 꼬셔 바깥바람을 쐰다.

이곳도 섬진강자락이고 아름답게 다리도 만들고 다리한편에는 인공달을 만들어 언듯 하늘의 달로 착각케 만든다.

시간이되니 숙소앞 강변에서 춤추는 분수의 공연을 하니 재미있게 관람을 한다.

나오기 싫었다는 손녀는 아주 재미있게 잘 보았다고 즐기니 다행이다.

 

728x90
반응형

'여행 >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드라이브  (0) 2021.08.30
남원,함양여행  (0) 2021.08.22
섬진강여행  (0) 2021.08.20
내포신도시여행  (0) 2021.08.13
연천여행  (0) 2021.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