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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과 좋은 음식 23

청학칡냉면***

여름철 즐겨먹는 음식중 하나가 냉면이다. 덥고 햇살이 쨍쨍 내리쬐는날 시원한 얼음섞인 냉면을 먹으면 온몸에 냉기가 흐르면서 시원하고 상쾌한 맛이 전신을 흐르는 듯하다. 몇년째 여름이 오면 찾는 집이 청학칡냉면집이다. 다른 계절에는 거의 오지를 않고 여름만되면 찾는 것은, 맛도 맛이지만 시원하고도 깔끔한 것을 즐기기 위함이다. 간판에는 만두를 한다고 적혀있는데 이것은 먹어보질 않았고 오로지 냉면을 먹으러 가는 곳이다. 그것도 물냉면, 도반은 비빔냉면이다. 깔끔하면서도 이것저것 손대지 않고 한가지 요리에 집중하니 맛이 있나보다.

시골마루***

활터를 나와 점심을 먹기위해 식당을 찾는다. 오래전부터 들리던 곳인데 예전에는 돼지고기구이집이었는데 몇년전부터 시골마루라는 집으로 바뀌었다. 종목은 보쌈과 코다리와 쭈꾸미요리이다. 일전에도 한번 들렸는데 분위기를 따라 찾아오는 손님이 많은 것 같다. 주문전에 따뜻한 차를 한잔 준비하여 주는 것이 조금 색다르다. 쭈꾸미요리세트를 시키니 야채샐러드와 메밀전,냉채가 곁들어 나온다. 쭈꾸미를 밥에 넣어 적당하게 비빈후 먹는데 조금은 매운맛이 올라오면서 식욕을 자극한다. 조금은 그 양이 많아 다 먹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듯하다. 식후에 메밀전을 꿀에 찍어 먹는 것도 별미이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 내린 커피를 서비스하는데 바깥으로 나와 풍경을 즐기면서 마시는 것도 좋다. 우리는 차를 전원마을로 이동하여 작동산을 ..

긴자료코**

집앞에 긴자료코라는 음식점이있어 언제한번 들러보아야지 하다가 활터를 다녀와 점심을 해결하러 들어갔다. 먹고싶은 것은 연어덮밥이었는데 마침 품절?이 되었다고 키오스크에 안내되어 하는 수 없이 돈까스를 주문하였는데,조금은 생소한 소스의 요리를 먹어본다. 돼지고기와 소고기반반의 요리인데 그런데로 먹을 만하지만 그 양이 많아 조금을 남긴다. 한끼 식사로서는 손색이 없지만,생각하였던 만큼의 맛집은 아닌듯... 주문하니 스테이크하나와 돈까스 두개 및 밥과 야채접시만 나오고 기타 반찬이나 국은 셀프이다. 혼밥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듯 하다.

명동칼국수***

명동교자와는 또다른 명동칼국수가 있다. 명동교자는 명동에 자리잡은 맛집으로 십여년전 그 부근에 거주할 때 자주 들렸었고,지금도 가끔은 들리는 집이다. 곳곳에 자리잡은 명동칼국수집은 그 원조가 어디인지를 잘 모르겠으나, 아마도 장소가 아니라 면과 김치맛이 아닐까싶다. 오늘 들린 칼국수집은 신정동의 신투리사거리에 자리잡은 곳으로 기억컨데 아마도 20년은 족히 넘은 집이리라. 그렇다고 특별하게 자주 들리지도 않고 몇년에 한번 가는 집이다. 활터에서 금년들어6번째 몰기를하고 그 턱으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 틀른집이다. 주문을 하면 단촐하게 김치2개와 보리밥이 나온다. 보리밥을 적당하게 고추장에 비벼 먹고나면 면이 나오는데 조금 시간이 걸린다. 명동칼국수는 면맛도 있지만 단연 김치의 맛이라고 생각하고있다. 면에..

갑오징어-은자네 갑오징어***

이 지역을 십년이상 드나들면서 '저런 식당이 있구나'라고만 하고 들어가 볼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활터를 나오면서 점심으로 무엇을 먹지 하다가 불현 듯 생각이 나서 찾았다. 자주 다녀 훤한 곳인데 식당앞으로 새로이 도로가 개설되고 몇군데 주택이 건설되면서 환경이 조금 바뀌었다. 오징어와 갑오징어를 정확하게 구별하지 못하지만,점심특선인 갑오징어 덮밥을 시켜보았다. 다른 메뉴는 거의가 저녁식단이나 술과 곁들여야할 듯하여... 먹음직스럽게 오징어가 무쳐나오고 밥도 맛갈스럽게 나와 적당하게 섞어 비벼주니 한술 먹어보아도 점심으로서는 좋은 메뉴이다. 매운고추장이 들어가 조금 땀이 날듯하면서도 입맛이 돌게한다. 한그릇을 다 비우고나니 식당앞 테라스공간에서 커피까지 서비스로 제공한다. 시원한 아이스커피까지 마시니 한..

해장국-양평골****

상호가 살짝 바뀌었나보다. 예전에는 양평신내서울 해장국이었던것 같은데, 양평골을 앞으로 내세웠다. 광명 범안먹자골목에 위치한 이집은 직장에 다닐무렵 종종 한끼식사를 해결하기위해 즐겨 찾던 곳이었다. 정년퇴직을 하고 일부러 찾아가기엔 조금 부담스러웠는데,어제 국궁대회를 마치고 귀가길에 늦은 점심으로 들렸다. 늦은 점심을 허겁지겁 먹느라 사진을 찍지 못하였는데 양평신내해장국의 얼큰한 맛 그 자체이다. 출입하였던 시절이 벌써 이십년전이라는 세월이 흘러갔다.

한정식-산수애***

손녀와 첫대면 후 저녁을 먹기위해 아들과 같이 조산원옆 손맛밥상 한정식을 찾는다. 율동호수공원부근의 한정식집은 너른 주차장과함께 너른 홀이 띄엄띄엄 손님들이 분산되어 서로에게 지장을 주지 않을 정도로 앉기에 좋다. 열가지가 넘는 정갈한 반찬과 더불어 된장국과 파무침이 들어간 고기복음이 맛갈지고 솥밥과 누룽지가 시장한 속을 맛있게 달래준다.

돈까스-파주 내사랑동까스**

캠핑을 마치고 귀경하면서 점심을 먹기위해 들린 곳. 유명세에 수년 전 한번 들려 먹었던 곳이기도하다. 먼저 빵이 맛있게 나오고 몇조각을 먹고나면 바로 주문한 음식이 나온다. 베트남 칼국수와 생선까스,돈까스와 고구마치즈 돈까스를 주문하였는데 생각보다는 양이 많아 다 먹지 못하고 남겼다. 이름에 비해서는 그리 맛있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는다. 맛있었다면 수년전에 들리고 몇차례 더 찾았으리라. 그럼에도 다수의 사람들이 맛집이라고 찾으며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성황이니 미각이 부족한 사람의 평이 무색해지는 집이다.

짬뽕-고구려 짬뽕집***

경기 시흥 소래산인근에 위치한 고구려짬뽕집. 언제 한번 들렸다가 마침 휴일이어서 발길을 돌린 적이 있는 집이다. 평소에는 주차자리가 없을 정도로 붐비는 곳이며 알려진 맛집이라는데 점심시간을 피해 늦은 시간에 들렸더니 한가하다. 탕수육 하나와 짬뽕을 시켰더니 먹기에 알맞은 정도의 양으로 적당하게 맛이있다. 그리고는 보기만 하여도 얼큰한 짬뽕. 각종 해물과 야채가 들어가 어제의 음주로 불편한 속이 시원해지는 느낌이다. 국물맛도 조금 맵기는 하지만 얼큰하니 계속 마시게 되는 맛이다. 후지덥근한 날씨에 매운 것을 먹으니 땀이 흘러내리고 모두들 덥다고하니 에어콘을 틀어준다. 짬뽕집 기념비가 인상적이다. 성황이고 잘 되어선지 분점을 개설하려하는 모양이다. 인근의 카페로 이동하여 커피한잔을 마신다. 근래들어 대형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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