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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uazu,Brazil-남미23일차(240309)

새벽2시 기상하여 3시에 빵과 우유한잔을 먹고 호텔Scala를 출발하여, Jorge Newbery공항에서 수속후 06시10분발 Iguazu행 Argentina항공에 몸을 싣는다. 빡빡한 일정에도 모두들 잘 기상하고 움직인다.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출바라여 푸에르토 이과수에 도착하니 아침9시전이다. 바로 일정의 시작이다. 오늘은 아르헨티나의 이과수폭포를 둘러보고 오후에 브라질로 들어가는 여정이다. 이과수로 들어오니 날씨는 더욱 더워지고 습해진다. 한낮기온이 32도를 넘어서며 습하니 우리의 한여름의 그것과 같다. 세계3대 폭포중의 하나인 이과수폭포의 아르헨티나측의 경관을 상단코스를 한번 둘러보고,다시 하단코스를 둘러본다. 많은 관광객이 몰려 줄을 서서 가야할 형편이고,뷰포인트에서는 차례를 기다려야한다. ..

여행/해외여행 2024.03.09

Buenos Aires-남미22일차(240308)

길 것만 같았던 28일의 여정도 이제 일주일도 채 남지않았다. 비행시간과 시차등을 감안하면 실제여정은 4일이 남았다. 어제 일부 돌았던 시티투어를 나서는데,우수아이아까지 입던 겨울옷이 들어가고 여름옷을 입는데, 남미여정은 4계절의 옷이 필요하다는 것을 피부로 느낀다. 세계에서 가장 넓은 도로라는 79대로를 지나 노벨상수상인물 4명을 배출한 부에노스 아이레스대학의 법대건물을 찾는다. 이곳은 대학까지 모든 등록금이 무료라고하는데입학은 쉽지만 졸업이 엄격하고 까다롭다고한다. 체 게바라도 이곳 대학의 의대출신이란다. 대학옆 공원에 이곳에는 없는 연꽃이 '세상의 꽃'이라는 명칭으로 거대하게 조각되어있다.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팔레르모공원을 지나 레꼴레타공동묘지로 향한다. 우리의 헌충원에 해당되는 ..

여행/해외여행 2024.03.08

Buenos Aires-남미21일차(240307)

호텔의 새벽조식은 빵과 우유뿐으로 부실하기가 그지없어 클레임을 제기하고 우수아이아공항으로 향하는데, 하늘이 붉어지며 날이 밝아온다. 어제의 비가 대기를 씻어내고 맑고 좋은 날이 될 것같다. 여정중 비행하는 날은 어김없이 새벽기상에 무슨 훈련을 하는 듯 한데,그것도 십여차례 하다보니 어느정도 익숙?해졌다. 청명하고 맑은 가을기운속에 지구의끝 우수아이아를 뒤로하고 맑은공기의 도시,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향한다. 공기가 맑은도시,순풍(順風)의 도시라고하지만,옛말이다. 이젠 오백만의 이나라 수도인 이도시는 공해와 오염으로 물들었다. 넓은 평원에 자리잡은 도시는 시원하고 쾌적해 보이나,공해로 찌들어 바람이라도 불지않으면, 도시는 매연에 뒤덮힌다고한다. 그 대책으로 많은 나무와 숲을 가꾸고 법적으로 보호하며 관리..

여행/해외여행 2024.03.07

Tierra del puego-남미20일차(240306)

세상끝에있는 기차투어. 오래전 우수아이아가 개발되기전 사람이없어 감옥을 짓고 죄수들을 활용하여 기차로 이동시키며 지역개발을 하였고,그 시설들이 남아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고있다한다. Terra del Puego.불의 땅. 우중에 기차를 타고 한시간반여를 천천히 세월을 거스르듯 달리다가 마까리나폭포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폭포구경도하고 쉬어간다. 우수아이아는 세계각국에서 몰려든 관광객으로 붐빈다. 그리고 마지막 정차역에서 하차하여 국립공원을 투어한다. 칠레의 국립공원 같지는 않지만 원주민이 바다사자를 잡아먹으며 생활하던 지역을 보전하여 관리하고있다. 그옛날 이곳을 발견한 스페인의 탐험가들에의해 알려진 바다사자를 잡아먹고 그기름을 몸에발라 추위를 견딘 원주민들은 전염된 감기로인해 사라지고 말았다고한다. 다시 ..

여행/해외여행 2024.03.06

Ushuaia,Beagle Strait-남미19일차(240305)

5시 기상하여 호텔조식을 45분부터 하기로했는데 늦게 오픈하여 언쟁이있고,가이드의 여권을 찾는 헤프닝이 있었지만 무사히 우수아이아행 비행기에 탑승한다. 한시간여 비행끝에 도착한 땅 우수아이아 깊은곳의 땅, 불의 땅, Fin de Mundo, 지구의 끝.. Ushuaia! 그곳에 섰다. 그러나 그뿐,큰 감동은 없다. 우리의 땅끝마을이 있 듯, 어느곳이던 지구의 한부분이 아닌가? 새벽에 간단하게 호텔부페로 끼니를 떼우고 티켓팅을 하고 비행을 하는등 바쁘게 움직였으니, 11시가되었는데 시장하다. 호텔에 짐을 보관시키고는 시내로나와 식당을 찾는다. 나름 맛집에서 우리의 매운탕비슷한 것과 매로고기를 시켰는데,매운탕은 우리네 것과 비교하여 내용물이 많고 다양하며 각종해물이 들어가 맛이있다.다만,국물이 적은것이 흠이..

여행/해외여행 2024.03.05

페리토 모레노-남미18일차(240304)

페리토 모레노 빙하는 남극과 그린란드 다음으로 가장 큰 방하이며 약 5km의 너비를 자랑한다고한다. 빙하가 있는 국립공원은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에 등재되어있으며,크루즈선을 타고 빙하앞에 접근하여 60m높이에서 떨어지는 얼음덩어리를 감상할 수 있다고한다. 숙소에서 조식후 차를 타고 이동하는데 거의 시간반정도가 걸린다. 페리토는 전문가,모레노는 이곳의 탐험가 이름인데 모레노가 이곳을 탐험하여 국가로부터 이지역을 불하받아 모레노라는 지명이 탄생하였으며,국립공원내는 엄격하게 금연과 쓰레기투기 및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등의 행위를 금하고 있다. 매표후 조금 달리니 강폭이 커지고 조그마한 유빙이 보인다. 직경 5m미만의 유빙과 집채크기의 빙산,그리고 천연의 빙질로 구성된 빙하로 구분한다고한다. 선착장에서 배를타..

여행/해외여행 2024.03.04

FitzRoy트레킹-남미17일차(240303)

Hotel Alto Calafate에서 숙면을 취하고 한식도시락을 챙긴후 3시간거리의 엘찰튼을 향한다. 세계에서 8번째로 큰 땅덩어리를 가진나라답게 달려도 고원지대의 연속이다. 그런데도 사유지로 주인이 있다고하는데 그 이용도가 궁금해 물어보니 가축사육으로 쓴다고한다. 라 레오나르라는 지역의 휴게소에 잠시 들른다. 땅덩어리가 넓어 우편물등을 항공으로 전달키위해 지붕위에 글자를 써서 인식하고 전달하였다고한다. 만년설이 녹아서인지 강물은 우렁차게 흐른다. 다시 차를 달려 도착한 엘찰튼. 예전에 연기가 피어올라 접근하지 못하고 붙여진 지명이라하며 이곳에서 피츠로이 트레킹이 시작된다. 전체구간은 20키로가 넘어 카프리호수까지 왕복8키로를 걷기로한다. 가을로 접어드는 계절이고 비가내리지않아 길은 푸석푸석하고 먼지가..

Torres del paine,칼라파테-남미16일차(240302)

아침에 푸에르토 나탈레스의 호텔 알베르토 드 아고스티니를 나와 세계10대 절경에 속하는 명소로 산,호수,폭,빙하등 모든 아름다운 자연을 한곳에서 만나 볼 수 있는 토레스 델 파이네로 향한다. 토레스 델 파이네는 푸른 타워라는 뜻을 가진 곳으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국립공원이라한다. 가는 도중의 만년설과 기암봉우리가 구름에 덮혀 눈을 즐겁게하고 하차하여 만나는 자연풍경은 불어오는 바람과 함께 마음을 시원하게 만든다. 빼오헤호수,그레이호수,쿠에노스 전망대등을 둘러보는데 간간히 실비도 내리고 햇살도 비치는데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도중에 호수가의 식당에서 연어스테이크로 속을 채운다. 이번 여정중 연어를 많이 먹어보고, 페루의 마추픽추,볼리비아의 우유니등을 둘어보았고 모두 인생의 절경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중..

여행/해외여행 2024.03.02

Puerto Natales -남미15일차(240301)

새벽3시에 기상하여 공항으로 이동하여 푸에르토 나탈레스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데, 일행중 한명의 소형백이 사라져 버렸다. 보딩패스를 받는 찰나에 누군가가 슬쩍해버린 것인데, 공핸드폰과 카메라 및 노트북, 현금상당액이 사라져 당사자는 멘붕에 빠진다. 아마도 공항도착시부터 목표물로 선정하고 주인의 방심을 노린 것 같다. 당사자는 당황하여 CCTV확인등을 해보려고 하지만,다음 목적지와 일정이 있으니 포기하는 수 밖에... 금전적인 부분도 그러하지만,더욱 애통해 하는 것은 지금까지 담은 영상기록이다. 불행중 다행은 여권과 핸드폰은 소지하였던 것이다. 조그마한 항구도시 푸에르토 나탈레스는 소규모의 읍내같은 곳으로 투숙한 호텔도 파타고니아 지역의 호텔로 건축규제로 객실이 비좁아 달랑 침대2개외에는 공간이 거의 없는 ..

여행/해외여행 2024.03.01

발파라이소외-남미14일차(240229)

2월의 마지막 날이다. 어제는 산티아고 일정을 마치고 모처럼 맥주를 마시며 오랫만에 취해서 숙면을 취하며 하룻밤을 보냈다. 오늘은 큰 부담없는 보헤미안 문화로 유명하다는 발파라이소 관광일정이다. 발파라이소는 '태평양의 보석'이라고 알려져있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고한다. 아침후 도로를 달려 콘차이토로에 도착하였는데,이곳은 세계적인 와인 생산지라 각종 와인을 시음할수 있는 곳이고 휴게소주변이 포도밭이다. 그리고 넓은 대지와 풍족한 태양등 천연조건이 양호하여 많은 농산물이 생산되어 수출하는 국가로 그 가격이 상당히 저렴하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가격의 1/3수준이니 조그마한 포도한박스를 사서 이동하면서 먹는다. 도착한 발파라이소는 해변의 도시로 중세 유럽풍의 느낌이 나기도하며,옹기종기 모여있..

여행/해외여행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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