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마지막 날이다. 어제는 산티아고 일정을 마치고 모처럼 맥주를 마시며 오랫만에 취해서 숙면을 취하며 하룻밤을 보냈다. 오늘은 큰 부담없는 보헤미안 문화로 유명하다는 발파라이소 관광일정이다. 발파라이소는 '태평양의 보석'이라고 알려져있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고한다. 아침후 도로를 달려 콘차이토로에 도착하였는데,이곳은 세계적인 와인 생산지라 각종 와인을 시음할수 있는 곳이고 휴게소주변이 포도밭이다. 그리고 넓은 대지와 풍족한 태양등 천연조건이 양호하여 많은 농산물이 생산되어 수출하는 국가로 그 가격이 상당히 저렴하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가격의 1/3수준이니 조그마한 포도한박스를 사서 이동하면서 먹는다. 도착한 발파라이소는 해변의 도시로 중세 유럽풍의 느낌이 나기도하며,옹기종기 모여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