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여행

사가 우레시노온천(190215)

dowori57 2019. 2. 1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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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1,2년 시절 같이 써클활동을 하던 멤버들이 다시 모였다.

졸업후 끼리들이나 지역간 간간히 모임을 가졌겠지만,멀리 떨어져있다는 것과 먹고살기가 급하여 격조하게 지냈는데

부산에서 한번 모임을 가지고 ,작년에는 포항모임에 참석하여 일박이일을 아주 재미있게 보냈다.

졸업하여 헤어진후 42년만의 만남이었다.

 

 

그리고는 다시 두어달전에 일본여행을 같이 하기로하였는데 날자가 금방지나 출발일이 되었다.

대구에서 7명,서울에서 2명이 출발하여 사가공항에서 조인을 한다.

도착시간이 한시간정도 차이가 나는 스케쥴인데 인천발 항공기가 지연되어 이십분간격으로 도착하여

반갑게 해후를 한다.

출발시에도 흐리고 빗줄기가 비치었는데, 사가공항에 내리니 봄비가 제법 굵게 떨어지고있다.

승합차에 탑승하여 우레시노온천으로 한시간여를 이동한다.

료간인 카이스엔 호텔에 여장을 풀고는 이카카야 후네로 이동하여 맥주와 사케로 반갑게 재회의 자리를 갖는다.

시간가는줄 모르게 웃으며 놀다가 다시 숙소로 이동하여 한방에 모여 한잔을 더하고는 취침한다.

기상후 노천온천에서 피로를 풀고는 일본식 조식후 메인일정인 큐슈올레길 우레시노코스를 걷는다.

저녁에는 다시 호텔식으로 석식을 하고는 다시 한방에 모여 즐겁게 담소의 시간을 갖고는 늦게 취침을 한다.

피곤하고 많이 마신술인데도 자리에 누우니 잠이 오질않아 뒤척이며 밤을 거의 지세웠다.

이러한 경우는 거의 없었는데 희귀한 일이다. 어딜가나 잘 먹고 잘 소화하며 잘 자는 체질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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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잠을 못잔것 같은데 알람소리가 울리니 7시이다.

3일차 아침에 온천후 현지식으로 조식후 체크아웃이다.

대구팀이 먼저 출발하여야하니 로비에서 석별을 아쉬워하며 전송을 하고는 온천마을을 트레킹한다.

전일 못가본 도도로키폭포길을 한시간정도 걷고는 온천마을을 지나 서광사절을 구경하고는

다시 마을로 들어와 아이스크림을 먹고 점심으로 어제먹은 장어집을 찾아 맥주한잔을 하고는

호텔로 돌아와 픽업택시를 기다리다 탑승하고는 공항으로 이동하여 귀국길에 오른다.

짧지만 재미있게 보낸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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