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강원도길

한탄강 주상잔도길(220207)

dowori57 2022. 2. 7.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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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말경 개통한 철원의 한탄강 주상잔도길을 걷기로 한 날이다.

처형이 집으로 오고 처남내외를 신정네거리역에서 픽업하여 외곽순환도로로 의정부를 지나 포천을 경유하여 철원으로 

들어간다.

다행히 정체가 없어 두시간이 채 걸리지않아 한탄간 주상잔도길 드르니매표소에 도착한다.

열한시에 티켓팅을 하고는  애초의 계획과는 달리 식사시간이 이르므로 바로 걷기시작한다.

입장료가 일인당 만원으로 다소 비싼 느낌이다. 반액을 철원상품권으로 지급받는데도 둘레길한번 걷는데 오천원이면..

어느 지자체의 둘레길이라도 요금을 징수하는 곳은 여기가 유일한 것 같다.

비록 길을 내는데 많은 재원이 투자되었더라도...그러한 기분을 지울수는 없다.

UNESCO지질공원으로 등재된 한탄강의 주상절리와 자연적인 강의 모습과 오래전 용암이 흘러 조성된

절벽등 빼어난 자연경관을 바로 눈옆으로 바라보면서 걷는 길은 많은 노력과 시간이 투자되어 만들어진 길이다.

잔도길이 이어지면서 이어지는 계단과 데크길의 연속이다.

강건너 절벽위로는 철원평야가 펼쳐져있고 겨울임에도 꽁꽁언 강물 군데군데에 물이 흐르며 

그 물살이 경쾌한 소리를 내고있다.

한파의 자락이라는데 날씨는 그리 춥지도 않고 바람도 없는 쾌적한 기온이다.

3.6키로의 편도길을 한시간여에 걷고는  순담매표소를 빠져나와 잔치국수로 속을 채우고는

다시 물윗길이라고 조성된 길을 새로이 티켓을 구입하여 걷는다.

비싸다고 생각되는 요금을 두번이나 징수하는것도 조금 심하다고 생각되어진다.

시간상 이길을 전부 걸을수는 없으니 고석정까지만 걷고 되돌아 오기로한다.

강물위에 플라스틱통을 엮어만든 부교는 살얼음이 얼어 걸을때마다 얼음이 부서지는 소리가

새로운 맛을 느끼게한다.

봄이 다가옴인지 얼음사이로 흐르는 물길이 힘차고도 경쾌하게 들린다.

2키로정도를 걸어 고석정하단부에서 발걸음을 돌려 원점으로 되돌아간다.

다시  순담매표소를 지나 걸어온길을 반대방향으로 걷는다.

시간통제가 있어 오후3시면 입장이 불가하단다. 왕복 11.94km의 걷기를 마친다.

드르니 매표소를 나와 저녁을 먹기엔 이른시간이라 주변의 삼부연 폭포를 구경하러 달리는데

내비가 엉뚱한 곳을 안내해서 다시 길을 돌려 폭포를 찾으나 기대와는 달리 소형이고  그렇게 볼품이 

없다.

맛집을 찾아 순두부찌게로 이른 저녁을 먹고 귀경길에 오른다.

퇴근시간에 맞물렸으나 그리 막히지를 않아 도착한 집에서  과메기와 회를 안주로 술한잔을 마시고는

하루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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