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리주저리

니나 잘 하세요!!

dowori57 2022. 12. 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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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을 뜨니 도반이 더 자라고한다.
어제 과로를 했거나 과음등으로 나를 배려는 하는 것이 아니라,본인을 위해 더 자라는 말이다.
퇴직한 도반이 기간제로 하루 출근을 하면서 준비하는데 걸기적거리니 더 자라는 말이다.
아니, 잠이 오질않는데 잠을 자라고...?
일어나 이것저것하면서 움직이니 별반 마음에 들지 않나보다.
도반은 출근을 하였고, 백수는 평상시대로 활터로 출근하여 오전을 습사하며 보낸다.

점심을 먹고 인터넷서핑을 하다보니 어느분의 블로그에 이러한 글이 있다.
결혼한 아들이 전화를 하여 더 이상 살지 못하겠다고하고, 며느리도 연이어 전화하여 같이 살지 못하겠다고
철없이 하소연을 하니 이 분 왈
'니들처럼 사소한 것으로 이혼하였으면 나는 만 번도 더 이혼 했겠다.'
그러면서 '험한세상,유일한 아군은 오직 당신뿐이라고 믿고 서로 의지하고 사랑하길 바란다'고 결혼식때
덕담한 것을 쓴글을 보았다.

자기 스스로도 마음에 들지않을 때가 많은데,하물며 삼십년을 넘나들게 다른 환경, 다른 분위기에서 살던
사람들이 한집에서 같이 사는데 왜 문제가 없겠는가?
연애시절에는 서로의 장점만 보이다가 결혼해서 같이 살다보면 어느순간 단점이나 다른점이 부각되기 시작 한다.

문제는 내기준으로 나의 방식과 태도는 맞고 상대의 것은 틀리니 고치라고 주장하는 것에서 출발하는 것 같다.
상대가 나와 다름을 인정하면 문제가 없는데 말이다.
세상에서 고치거나 변화 시킬 수 있는 상대는 자기자신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없다.
부모도 형제도,부부간에도,친구도,동료도,부하도 바꾸거나 고치게 할 수는 없다.
그렇게 하다가 문제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건방진 놈..지나 잘 할 것이지.' 부터 ' 위아래도 없는 사람...', 'xxx없는 놈..'등등이 나오기 시작한다.

또 하나, 나를 낮추면 문제의 소지가 없다.
'내가 이런데..','왕년에 내가 말이야..'로 시작되면 라떼가 되어버린다.
인간이란 동물은 자기를 내세우길 정말 좋아하는가보다.
조금만 스스로를 낮추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인간이란 존재가 그게 쉽지않는 모양이다.
이렇게 주저리 주저리 좋은 말만 써가는 나 스스로도 때론 불같이 화를 내고
성질을 부리니 어렵고도 어려운 문제이다.
하지만 그렇게 되도록 조금씩 노력하는 가운데 발전이 있지 않을까....
나도 내가 마음에 들지않을때가 있는데,
객적은 소리를 적어보는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소리가 있다.
한마디로,
'니나 잘하세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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