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글씨

두번째 붓을 잡다.

dowori57 2021. 3. 4.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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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월 시작한 서예연습이 2년2개월이 지났다.

연습하던 붓이 털이 자꾸만 빠지고 먹물을 묻혀도 붓의 몸통이 갈라지니 이젠 수명이 다했나 싶어

다른 붓으로 교체를 한다.

그랬더니 뻣뻣하던 느낌이 사라지고 부드럽고 필압을 느낄 정도로 촉감이 좋다.

하루에 전지한장 128자를 쓰던 것을 그 양을 늘여 두장(256자)도 쓰고 석장(384자)도 쓰고 

어떤날은 넉장(512자)까지도 써본다.

전지한장을 쓰는데 보통 40여분정도가 소요되니 오전에 두장,오후에 두장을 쓰는 것이다.

붓을 교체하면서 7개월간 쓰던 벼루를 깨끗이 청소를 한다.

먹물이 굳어 딱딱한 덩어리로 변해  벼루바닥이나 가장자리에 굳어 붙어있으니 사용하기에 불편하고

보기에도 좋지않다.

아파트생활에 벼루청소도 일이다. 

먹물이 흘러 타일에 검은 색으로 묻어버리니 씻어내기도 싶지않다.

깨끗한 새붓과 청소된 벼루로 글을 쓰니 한결 마음이 정갈해지는 느낌이다.

새로운 붓이 더 잘 써지는 것도 같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적응이 되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추사선생은 평생에 붓 일천자루와 벼루10개를 소모하였다고 하는데, 요즘이야 먹물을 주로 사용하니

벼루가 닳을일은 없지만 붓 열자루를 쓸수 있을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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