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파크 콘서트

dowori57 2022. 8. 27.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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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전화를 해서 분당중앙공원에서 야외콘서트가 열리고 있으니 바람쐴겸 오라고한다.

갈때 사용치않고있는 도반의 골프채세트도 가지고가 며느리가 사용할 수 있게 해 달라고하니

시간에 맞춰 도착한다.

이미 아들내외는 일찌감치 중앙공원 잔듸밭 메인통로에 자리잡아 낮시간에 깔개를 깔아두고 왔다.

간단하게 먹거리를 챙긴다. 그것도 며느리가 전부 준비한 햄버거,피자,맥주,마른안주,치킨등등...

아들집에서 멀지않는 거리이니 걸어서 자리잡은 중앙공원을 향한다.

몇차례 찾은 적이 있는 공원이지만 그때는 주로 외곽을 걷는 위주였다.

이미 공원에는 많은 인파들이 자리잡고 공연을 기다리며 가을날같이 신선한 여름저녁을 즐기고있다.

공연시각이 삼십여분이나 남아있으니 햄버거와 피자를 안주로 맥주한잔을 마신다.

매년 성남시가 주최가 되어 열린공연이었는데, 코로나로 개최하지 못하다가 금년부터 다시

공연이 되었다며 지난주 아들내외가 공연을 보고는 좋아서 같이 즐기자고 초대한 것이다.

시각이 되니 공연의 시작되며 첫무대는 정재형의 무대인데 생소한 이름이나 가끔TV에서 보아오던

인물로 피아노 연주를 위주로 하는 공연이다.

신선한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 놓으며 즐긴 무대이다.

좋은 환경에 많은 관중들도 호응하며 하나가 되어간다.

다음주자는 김창완밴드. 눈에익고 귀에 익은 대중음악밴드이다.

관중들의 호응도는 한층 더 높아지고 초반에 조용한 음악에서 중반부를 넘어서면서 몸을 들썩이게 만드는 

음악으로 관중들을 일어서게 만든다.

몇캔의 맥주를 마시니 화장실을 다녀오고나니 열기는 더해지나 밤이 늦어 앵콜곡을 마지막으로

공연이 끝난다.

수천의 인파가 자리를 일어서나 조용하고 질서있게 움직인다.

주차한 아들차를 타고 아들집으로 와 빙수를 먹자는 제의에 시간이 늦었으니 다음으로 미루고 도반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귀가길에 오르며 힐링되는 여름밤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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