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

영농준비

dowori57 2024. 3. 24.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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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되니 겨우내 방치?되었던 큰처남의 농장이 궁금하여 연락하였더니 영농일을 도와 달란다.

아침에 막내처남을 픽업하여 농장으로 달렸다. 

농장에는 겨우내 자란 파만 있을뿐 작년의 비닐이 씌워진채로다.

커피한잔을 마시고 비닐을 벗기고,우선 오늘 감자를 심을 밭을 파 일구고 항생제를 뿌린다음,

고랑을 만들고 물까지 흠뻑 뿌려주니 오전이 지나간다.

오랫만에 삽과 괭이를 들고 작업을 하니 힘도들고 땀도 수시로 흘렸다.

인근 추어탕집으로 가서 막걸리에 추어튀김과 탕으로 든든하게 속을 채우고는

감자씨알과 상추를 사서 오후작업에 들어간다.

마침 사촌처남도 와서 한결 일손이 줄어 작업하기가 수월하다.

감자눈을 적당하게 따고 재를 묻혀 감자를 2고랑 심은후 비닐을 덮는다.

땅콩도 심으려하였으나 아직 시기가 이르다고해 고랑과 비닐만 씌우고는,상추도 심고 

다른 고랑도 파서 뒤엎어 놓고, 남은 고랑의 비닐도 전부 제거작업을 완료하였다.

그러고나니 네시반이 훌쩍 지난 시각이다.

마무리 정리를 하고나니 삭신이 쑤신다.

보름후 땅콩 심는 작업을 하기로하고는 인근 진덕사에 들렸다가 귀가길에 들어서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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