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눈이 하얗게 하늘에서 내려오니 온세상이 백색으로 덮혀 아름답다.
설이 지나고 강추위가 몰아치더니 대설이 내렸다.
시간은 빠르게도 흘러 새해를 맞은지가 며칠전 같은데 벌써 일월도 닷새를 남기고
그 장을 넘기려한다.
명절직전에 코로나에 걸려 격리생활을 하고나니 날씨가 추워 야외활동등을 제대로하지 못하고
외부세계와 단절된 상태로 집안에서 머무르니 무기력해지는 듯 하다.
벌써 보름째 활터에 오르지 못하고 있고 적극적인 산행이나 여행등을 나서지 못하고있다.
적당하게 활동을 하며 생활을 즐기고 움직여야하는데,이런저런 핑계로 집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다보니
무언가 나사가 빠진듯하고 자꾸 무기력하여 지는 것 같다.
인간의 삶에 무언가 희망과 욕구가 있어야하고 그것이 삶의 원동력이 되고 활기를 불어넣어준다.
그래서 희망,욕구,바람,버킷리스트 같은 말들이 진취적이고 미래지향적이라 좋은 듯하다.
무언가 현재보다 나은 날들을 생각하고 그리며 작은 것들을 하나하나 실천해 가다보면
어느순간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어있는 날이온다.
그러기 위해서 적극적이고 활동적으로 움직여야한다.
희망과 욕구가 없는 삶은 나태하고 게으르며 의미가 없다.
얼마전 TV를 보니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대인관계와 사회생활을 기피하며 방안에 갇혀 오랜시간을
홀로 보내는 사람들을 본 적이 있다.
하루하루 그렇게 지내다보면 본인 스스로가 자신을 더욱 그렇게 만들어 가는것이 아닌가싶다.
내적,외적으로 스스로를 강하게 만들고 조그마한 노력들이 모여 자신을 변화시킨다는 신념을 가지고
성실하게 하루하루 살아간다면 분명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 올 것이다.
문제는 외적영향을 극복하려는 본인의 의지이다.
비록 춥기는 하지만 내일부터 야외활동을 즐기며 좀 더 적극적인 생활을 하여야겠다.
추우니 겨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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