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궁

이대로 꾸준히

dowori57 2024. 1. 4.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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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습사의 성적이 좋다.

연초 사흘을 사대에 서보았는데, 첫날인 2일에 몰기2회와 삼순 10중 목표달성 2회 달성,

3일에는 10중 1회 달성, 4일에는 몰기2번과 10중 2회를 달성하였으니 

사흘동안 거의 매일 이런저런 성과를 올리고있다.

 

작년말부터 만작의 자세가 되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 왔다.

거궁하여 만작시 활촉이 줌손에 걸리면서 줌손은 밀고 각지손은 당기면서 발시하는 것이

되었다.

될듯한 감(感)은 몇차례 왔지만 그때뿐, 그 다음에도 될것 같은데 실상은 그렇지가 않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확연하게 그 느낌이 온 것같고 며칠간 노력해보니 과연 그러하게 성적이 나온다.

꾸준하게 습사하면서 병행하여 근력운동을 한 것이 주효하였던 것으로 판단한다.

아침에 팔굽혀펴기 200여회를 하고 지사하는 것을 연습한다.

저녁에 걷기운동을 마치고는 운동기구가 설치된곳에서 근력운동을 20여분 남짓 거의 매일을

시행한다.

평행봉,바벨,윗몸 일으키기등 십여가지 근력운동을 하고 몸을 풀어주는 운동을 한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걷고 근력운동을 시행한지가 16개월이 되었으니 어느정도 자리를 잡은 듯하다.

사대에 서면 우선 자신감이 생기니, 하체를 튼실하게 고정하고 거궁하여 만작후 어느정도 지사를 하면서

줌손은 밀고 각지손을 당기기를 지속하다가 어느순간 발시를 한다.

줌손의 밀기와 각지손의 당김이 균형을 이루다가 화살이 발시되니 제대로 날아가면서 관중이 된다.

그러다보니 15시 9중의 시수가 나오면서 평3중의 성적이 나온다.

아직도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은 표(標)를 제대로 정확히 보지 못한다는 점이다.

이 또한 어느시점에 해결될 것이라 믿으며 쉬임없는 습사가 해결해 줄 것이라 믿는다.

꾸준한 노력과 습사만이 좋은 결과로 이끌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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