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현장실습과 만남

dowori57 2021. 6. 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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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으로만 취득한 지격증에 대한 현장교육이다.

사전연락도없이 아침에 활터를 가려고 준비하는데

연락이와서 급하게 약속장소인 신당역으로 출발한다.

미래를 위한 지식습득이고 나를위한 기회이니 배려해주면 이것저것 가릴것없이 뛰어가야한다.

신당역, 그래도 예전업무와 연관이있는곳이고 조금 미리 도착하여 여유가있으니 예전의 그 흔적을 찾아보는데

세월이흘러 어디가 어딘지 헷갈려 짧은 시간에 찾을 수 가없다.


사수?를 만나 고객인 모은행의 신당,청구,오정동점을 빗속에 차례로 돌아다니며 전력측정 및 일반점검등을

실시하는것을 지켜보며 배운다. 생소하고도 새로우며 위험하기도하고한  또다른 세상을본다.

빌딩마다 전기실은 지하에 자리잡고 외부전원이 인입되어 COS,MOF,TR등의 캐비넷을 거쳐  빌딩내부로 공급이

되며,만약의 경우를 대비하여 비상용 발전기가 따로이 설치되어 무정전을 대비하고있다.

거의가 보일러실옆에 설치되어있어 각종 기계류등과 고압이 인입되기때문에 상당히 위험하다.

고압의 경우는 캐비넷도어근처만 접근해도 위험을 알리는 손목밴드형 단말기의 신호음이 경보를 울리는 상태이다.

우선 신당동을 점검하고 전력측정기를 설치하고 30여분의 평균값을 체크해야하니 인근으로 나가서

쌈밥으로 점심을 먹는다.

비는 쉬지않고 추적추적 계속내리고 있고 청구점으로 이동하여 체크하고는 다시 오정동점으로 걸어서

이동하여 마지막으로 측정및 점검을 하니 오늘의 일정을 마친다.

인연으로 후학을 가르켜주는 사수가 고맙다. 보통의 마음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일 것이다.

저녁을 사려하였으나 사수는 회사로 들어가야하니 다음을 약속한다.

저녁약속까지는 시간적여유가 있으니 을지로4가에서 빗속을 걸어 황학동으로 이동하여 이런저런 구경을 하지만

우중이고 저녁시간이라 상점의 절반정도는 문을 닫은 상태이다.

다시 청계천으로 이동하여 조금 걸으려 하였는데 우천으로 빗물이 넘칠수도 있다고 출입을 통제하니 위에서 전경을 바라

보는것으로 대신한다.

영등포로 이동하여 약속된 옛직장의 동료들을 만나 소주한잔을 나누면서 이런저런 대화를 나눈다.

세월이 흘러 삼십대에 만난 동료들은 이제 백발의 중년이 되었다.

모두들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이 좋고, 기 경험한 자격에 대한 권유도 하였다.

다음은 일산에서 모임을 갖기로하고 맥주한잔을 더하려하였으나 코로나로인해 영업이 제한되는 시간

이니 다음을 기약하고 빗속에서 헤어진다.

실습에 걷기와 만남을 빗속에 보낸 바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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