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궁

활 교체

dowori57 2024. 3. 2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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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국궁을 배울당시 구사들이 49파운드의 활과 6.5*6.5의 화살을 추천하여 1년정도 습사하다가,
당시의 활터 고문께서 쓰던 47파운드 활을 저렴하게 양도받아 습사하여왔다.
그리고는 꾸준하게 47파운드의 활을 사용하여 온 것이 거의 4년이 되는 것 같다.
시위를 당길때마다 조금 힘이 드는 것은 사실이나 자주 활을 바꾸며 장비탓을 하는 것이 능사가
아닌듯하여 하나의 활만을 고집하여왔다.

습사중 화살이 제대로 관중되지않을때마다 활이 너무 센것 아닌가라는 의문은 들었지만,
일편단심의 마음으로 기존활을 고수하였다.
화살은 6.5를 촉까지 당기지 못하여, 일년반전에 도반이 쓰던 5.5치로 바꾸어 사용하고 있어
궁시가 잘 맞지 않는 것으로 인지는 하고있었다.

한달간의 여행후 활터에 몽롱한 정신에 올라 습사중 우연히 몰기도 되고 한달 쉰것에 비해 잘 관중이 되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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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전 습사에 나갔더니 너무 기존활을 고수한다는 이야기가 여기저기서 나오고 
활을 한단계 낮추어보라는 제의가 있어 45파운드 활을 주문을 하였다.
그리고는 오늘 활터를 올라보니 새로운 활이 배달되어 사대에 서 습사를 해본다.
기존활보다는 당기기가 조금 수월한 듯하다.
한순에 한두발을 맞히다가 어느순간 세발까지도 관중이 되나,아직 아니다.
새로운 활에 적응하려면 얼마간의 시간이 걸려야한다.
그기간이 며칠일지 수십일일지는 아무도 모른다.

새롭게 표도잡고 꾸준하게 습사하는것이 기간을 단축하는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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