流山錄

1002회산행 관악산(221121)

dowori57 2022. 11. 2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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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2.11.21(월)10:35-16:25(5.50hr)맑았다흐리고 빗방울 떨어지다 맑음

2.solo

3.사당동-관음사-전망대-마당바위-관악문-연주대-송신소하단-학바위능선-삼거리약수-서울대입구,
11.4km

4.시월말 지리산을 찾고 거의 삼주만에 입산한다. 1000회 산행을 달성하고는 조금 나태해진것 같다.

 관악산도 유월에 찾고는 오개월만이다. 오늘은 관음사를 들려 대웅전을 둘러보고는 산행을 시작한다.

오래전 이곳에 오르다가 구른적이 있는데 그곳을 지나 바위리지길을 통과하여 전망대에 선다.

들머리 진입시 해가 뜨고 개인날씨여서 선그라스를 꼈는데 흐리고 하늘에는 구름이 가득하니 

선그라스를 벗는다. 전망대에서 잠시 드론을 띄워 주변 전망을 찍어본다.

그리고는 쉬지않고 마당바위를 지나고 안부전망대에서 시장끼가 드니 고구마와 귤로 허기를

달래고는 다시 진행하여 관악문을 오른다.

오개월만에 오르는 연주대코스는 그사이에 데크길이 두군데나 추가되어 오르기는 편하지만,

이러다가 아주 먼 어느순간에 온 산길이 데크로 뒤덮히지 않을까 우려스럽다.

안전을 위하고,자연을 보호한다는 취지에 반대하지 않지만 산길은 가능하면 자연그대로 

유지되는 것이 좋지않을까 싶다.

먼 후일 어느날에는 산행을 하려면 처음부터 끝까지 데크를 걷다가 오는것이 아닐까 싶다.

연주대막판의 바윗길도 데크로 말끔하게 조성되어 예전의 바윗길의 스릴과 자연스러움을 

느낄수 없다.

연주대에서 올라서니 온사방이 구름으로 뒤덮혀 금새 비라도 내릴것 같은데 예보를 조회해보니

한곳은 오후세시에 비예보,한곳은 흐리다는 예보이다.

컵라면으로 속을 채우노라니 빗방울이 조금 떨어진다. 그러나 잠시뿐, 금새 그치고만다.

학바위코스로 하산하려하다가 비로인해 계곡길을 갈까하다가 당초대로 학바위능선을 밟는다.

아무도 없는 능선길을 호젓하게 걸어보는 것도 늦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수가 있어 좋다.

삼성산정상부의 멋진 소나무와 함께 이 코스의 기이한 소나무도 오랫만에 만나니 좋다.

삼거리약수를 지나 호수공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호수의 전경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느긋하게 걸으니 휴식시간을 포함하여 다섯시간 넘게 걸린다.

귀갓길은 퇴근시간과 맞물려 정체의 연속이다.

도반이 고기를 먹자하여 저녁에는 항정살에 소주한잔으로 피로를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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