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서울둘레길-완주

서울둘레길3코스-고덕.일자산코스(180819)

dowori57 2018. 8. 19.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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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8.08.19(일)09:30-16:40(7.10hr) 26km, 맑고 무더움

2.solo

3.광나루역-광진교-한강광나루지구-암사동선사유적지-고덕산자락길-일자산-성내천-

거여공원-장지천-탄천-수서역

4.오늘과 다음하루로 서울둘레길을 종료하려 아침일찍 집을 나서다.

어제 종료한 2코스의 마지막인 광나루역을 출발하여 광진교를 건너면서 강북코스를 종료하고 강동으로 들어선다.

휴일이라 한강에는 많은 사람들이 라이딩을 즐기기도하고 운동을 하고있다.

한강을 지나 암사동으로 들어서니 인적이 거의 끊어진듯 사람보기가 어렵다.

몇몇구간이 정비 및 관리가 제대로 되지않고 이정표도 확실치를 않아 헷갈리는 구간이 있다.

2코스 중랑캠핑숲을 들어가는 구간일부가 엉망인 상태이고, 암사동유적지에서 고덕산으로 들어가는 구간도

그렇다. 이왕 만들어 놓고 많은 사람들이 걷는 길이니 조금 신경을 써서 관리하고 보수하였으면 좋을 듯하다.



고덕산 자락길을 여유롭게 지나고 10키로 정도를 두시간조금 넘은 시간에 걸었다.

욕심이 생긴다. 원래는 26키로를 체력이 닿는대로 부분적으로 걸을려 했는데, 이정도라면 충분히 하루에

걸을수가 있을 것 같다.

이마트에서 또 콩국수로 점심을 먹는다. 4번모두 점심을 콩국수로 속을 채운다. 시원하고 든든하고 영양가있으니

걷는데도 도움이 되는것 같다.

오후에 걷는 길은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힘이든다.

일자산구간도 뙤약볕아래 힘이들고, 시내를 경유하는 구간은 더욱 그렇다.



성내천을 산보하듯 걷고나니 다시 도로를 지나 거여공원,장지천으로 들어선다.

마지막 구간인 탄천은 공사로 인해 이정표도 제대로 되지않고 오후의 뜨거운 햇살에 걸을려니 고역이다.

시원하게 라이딩하는 사람들속에 홀로 뙤약볕을 걷는 것 같아 더욱 힘이든다.



드디어 수서역구간에 들어서면서 오늘의 걷기가 종료된다.

지하철역구내에서 캔맥주를 사서는 몇모금에 훌쩍마신다.

시원하게 냉장이 되지않아서 조금은 아쉽지만 갈증을 달래주기엔 충분하다.

3리터정도의 물을 준비하고 중간에 1리터정도를 보충하여 물이 부족하진 않았지만,

계속 땀으로 흘러내리니 갈증이 나나보다.

먼곳으로 이동하여 귀가길도 한시간반이상이 소요된다.

인내하고 걸은 길이 26km. 육십오리길이다.

온몸이 피곤하지만 걸은길을 생각하면 뿌듯하게 느껴진다.

이제 조금 여유있게 얼마남지않은 4코스의 일부를 걸으면 서울둘레길이 완주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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