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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옹치바다향기로

트레킹/강원도길

by dowori57 2020. 8. 2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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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0.08.21(금)10:50-12:20(1.30hr) 가랑비


2.doban


3.외옹치항 바다향기로(외옹치항-외옹치해수욕장), 3.5km

 

4.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딸과 손녀는 하루종일 수영장에 있겠다고 하고 사위는 휴식을 취한다니  도반과 함께 길을 

걷기로 하고 숙소를 출발.

근처에 외옹치항이 있고  군사지역으로 통제되던 구간에 둘레길이 조성되어 개방되어 있다니 그길을 걷기로하고

주차후 데크길을 걷는다.

우중에 우산을 쓰고 걷는데  제법 사람들이 많이 찾아온다.

아마도 장마로 늦게 휴가를 잡아 왔는데 비가 오지만 우리처럼 걸을려고 나온 사람들인듯..

그러나 대부분은 초입만 걷다가 돌아가고, 군부대초소를 지나 해변을 돌아드니 바람까지 불어 걷기도 쉽지가 않다.

돌아가자는 도반을 설득하여 해수욕장까지 와서는 옥수수를 사서 먹고는 다시 해수욕장입구까지 걷는다.

코로나에 장마에 해수욕장은 썰렁하기만 하고 이제 장마가 끝나고 해가 비칠려니 다시 예보에도 없던 비가 내리니

그야말로 철지난 해수욕장같이 을씨년스런 모습이다.

곳곳에 수영금지의 표말이 걸렸고 이 빗속에 수영할 사람도 없다.

가랑비에 바지가랑이가 젖어들고 방향을 돌아서니 바람을 등지고 걷게되어 걸음이 쉽다.

거의 매년 해수욕이나 강물에 수영을 하곤 하였는데 금년은 물에 들어갈 기회가 없다.

아니 없기 보다는 들어가기가 싫어졌나보다.

숙소의 수영장에도 들어갈 마음이 생기질 않는다.

코로나와 날씨 탓이다.

대면이 꺼려지니 한정된 공간에서 여러명이 엉키는 것도 싫고 바다는 일기가 허락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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