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경기도길

남한산성(220129)

dowori57 2022. 1. 2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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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들네집에 와서 하루 자고-해외근무중인 아들네집이 비워있으니 매달 한번 와서 집도 점검하고 차량의 시동도

걸어 상태를 보전한다-아침에 태봉산을 가는데 내비가 알려준곳으로 달려가니 남서울CC의 주택단지이고 그곳 경비원은

그러한 산을 모른다하고 CC의 직원역시 모른다니 남한산성으로 방향을돌린다.

겨울날의 남한산성을 그 나름대로의 멋과 맛이있다.

옛성을 걸으면서 느끼는 당시의 절박함과 그것과는 관계없이 청량하게 맑고 아름다운 전경들이다.

남문주차장에 파킹을 하고는 남문에서 출발하여 지난번과는 반대방향인 동문으로 걷는다.

그리 추운날씨가 아닌데도 유달리 추위에 약한 도반은 춥다고 옷을 껴입고도 조금만 걷다고 오자고 출발전부터

이야기한다.

걷다보니 동문은 잠시후 도착이고 동문에서 출발한 코스는 햇살을 받아 양지녘이고 언덕을 오르려니 땀도 조금

맺히는 날씨이다.

그제서야 도반도 조금 괜찮아진다고한다.

그러나 북문의 음지녘을 들어서니 다시 싸늘한 바람과 함께 조금 추워진다.

추위와 더불어 미세먼지가 없어지니 다행이다.

하늘은 쾌청하니 맑고 푸르다.

공사중인 북문을 지나니 멀리 예봉산과 적갑,운길산이 보이고 조금 진행하니 하남의 검단산도 보인다.

진행을 하다보니 서울시내가 바라보이고 북한산도 가물거리며 시야에 들어온다.

그리고 발아래 성남비행장이 평원처럼 빛바랜 잔디등이 펼쳐진 모습을 나타낸다.

서문을 지나고 언덕을 오르고 내리니 드디어 남문. 8km의 산성을 작년 11월에 이어 다시 한바퀴 돌았다.

늦은 점심을 능이두부전골로 푸짐하게 먹고는 다시 아들네집으로 향한다.

아들의 외제차가 시동을 꺼도 일부계기판의 라이트가 꺼지지 않으니 해외로 통화를 해보고

아들이 해외에서 통화한 긴급출동서비스가 오지만 대책이 없다.

차량을 서비스 받는 방법밖에는...구정을 쇠고 일정을 잡아 리콜서비스과 더불어 점검을 받기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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