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

농장 삼겹살

dowori57 2022. 5. 24.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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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처남의 농장에 상추가 잘 자랐으니 삼겹살에 상추쌈을 먹으러오라고 연락이 와서

날자를 조율하여 오늘 방문하여 삼겹살에 싱싱한 상추쌈을 맛있게 먹었다.

통큰 처남댁이 많은 양의 삼겹살을 준비하여 거의 삼분의 일은 먹지못하고 남겼다.

싱싱한 상추에 삼겹을 맛있게 구워 시원한 맥주한잔에 먹으니 꿀맛이다.

거기에 파무침과 콩나물까지 살짝 익혀 곁들이니 맛이 한결 더하다.

점심을 먹고는 참외와 수박까지 먹고 커피를 마신후 오이,호박등 넝쿨식물들이 자랄수 있게

지주를 세우고 줄을 연결하여 잘 뻗을 수 있도록 줄을 매어 주었다.

줄을 메어달고 호박에 묶으려 하였더니 집게가 있다고 사용방법을 가르켜주는데  사용하여보니 아주 편리하게 줄에

고정을 하여 넝쿨식물의 줄기를 보호하며 집게로 감싸주면되는 아주 편리한 도구다.

세고랑을 마치고는 포도넝쿨도 순을 치고 손을 보고, 다시 호박 한넝쿨의 지주작업을 마치니 네시가 넘었다.

오랜가뭄으로 메마른 참외,고추,토마토,고구마등에 물을 주고 작업을 종료한다.

대충정리를 나고나니 다섯시반이 훌쩍 지났다.

퇴근길 차량과 엉켜 정체가 될 것 같아 서둘러 농장을 나온다.

봄부터 농막 지붕보수공사,고랑만들기,비닐씌우기,모종심기등의 작업을 공동으로 수행하였으니

처가형제들의 농장이다. 큰처남의 농장이지만 혼자하기가 벅찬 농장이요 일이다.

다음은 참외가 익거나 아니면 초복에 농장에서 삼계탕을 먹기로하였으니 그 무렵에 만나기를

약속하고는 각자의 길로 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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