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여년전 갑자기 간수치가 올라가서 의사는 입원하라고독촉하는데,아픈데도없고 특별한 이상도 없기에 입원을 거부하였더니 그럼 약이라도 먹으라고 처방해준다.약을 복용하면서 3개월마다 한번씩 혈액검사와 복부초음파 검사를 번갈아 가면서 주기적으로 하였는데,특별한 문제가 없어 복약을 중지하면 안되냐고 문의하였더니 혹 간경화가 올 수있다고 겁?을주며 평생 먹으라한다.그래도 죽기는 싫으니 착실하게 약을 복용하며 생활하였다.매번 검사때마다 이상없이 잘 관리하고있다니-사실은 주기적으로 일주일에 한두번술을 마시고 어떤때는 폭음도 하며 스스로 생각하기에 잘 관리하지않았는데-그럼 3개월주기를 6개월 단위로 하면안되냐고하였더니 그렇게 하자고하여지금까지 매 6개월마다 검진을 계속하고있다. 거주지를 이사하여 처음으로 돌아오는 검사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