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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 100선을 쓰기 시작한지가 5.12일이니 두달에서 한주가 빠진날 100선을 다 써보았다.
뜻하는대로 써진 부분도 없진 않지만 대체적으로 붓을 잡은지가 언제인데 아직도 이런가 싶도록 부족하고
미진한 것 투성이다.
그러나 잘썼던 부족하던 한번 써보았다는데 의의를 두고 싶다.
한시의 의미도 느껴보고 붓글씨도 습사하고...열심히 노력한 기간이었다.
- 尊舅以求螟事行次坡州(존구이구명사행차파주) - 南貞一軒
他人有子我求螟(타인유자아구명)하니,
病舅登程淚幾零(병구등정루기령)을.
日夜祈望惟在此(일야기망유재차)하니,
鳳雛何處生寧馨(봉추하처생영형)고.
- 시아버님이 양자를 구하러 파주(坡州)로 가시다 -
남들은 아들이 있지만 나는 양자를 구해야 하니,
병든 시아버님 길 떠나면서 얼마나 우셨을까.
자나깨나 오직 후사 얻기만을 기원했으니,
훌륭한 아들은 어디서 데려오시려나.
-述懷(술회) - 姜只在堂
如夢靑樓二十秋(여몽청루이십추)는
催絃急管水爭流(최현급관수쟁류)를.
詩人莫道嬋姸劍(시인막도선연검)하라.
割盡剛腸未割愁(할진강장미할수)를.
- 회포를 드러내다 -
꿈같은 기녀 생활 이십 년은
가야금 타고 피리 부는 사이 물처럼 흘렀네.
시인(詩人)은 좋은 칼을 말하지 말라.
모진 창자 다 베어도 내 근심은 베지 못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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