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궁

국궁대회(파주 금호정 220612)

dowori57 2022. 6. 1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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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시에 기상하여 조식 및 준비를하고 파주금호정을 내비에 입력하고는 차를 달리는데, 자유로를 택하지않아

이상하다싶었는데 광탄의 보광사입구에서 안내를 마처 부근을 살펴보니 금호정이라는 식당간판이 보여 실소한다.

제대로된 주소를 확인하여야하는데 주소가없고 목적지를 제대로 확인치 않은 실수이다.

새벽5시에  같이 가자는 팀과 여덟시에 활터에서 동승하자는 팀의 제의를 물리치고 단독으로 출발한 죄인가싶다.?

다시 티맵으로 확인하고 달려서 금호정에도착하니 8시.

작대를 넣으니 35대의 노년부이다. 여성부,장년부,노년부중에서....벌써노년부? 

세월은 흘러가는것...

두시간여 이상을 기다려야 할 것 같다.

삼년전인가? 전국대회에서도 하염없이 기다려야했고 입단대회에서도 많이 기다렸다.

국궁은 기다림과 인내의 시간인 모양이다.


산자락의 운동장옆에 만든 아늑하고 포근한 활터이나 규모는 그리 크지는 않다.

4대의 과녘을 만들다보니 사대가 조금 비좁은 듯 몸을 비틀면 옆자리와 부대낄 것 같다.

산자락의 국궁장은 하얀복장의 선수들로붐빈다.

먼저온 사우들을 반갑게 만나고 커피한잔을 마시면서 그들의 경기를 지켜본다.

예상은 빗나 네시간여의 대기후 12가 되어서야 사대에오른다.

35대2번.잔뜩긴장후 첫발을 쏘니 관중이다.

이어2,3발은 뒤나고 짧은살,4번째 관중,5번째살은 길고 뒤나는 듯하다.

2중이 되었다. 긴장하지말고 평소습사 자세를 유지하여야한다.

만작과 지사...



잠시 2대의 경기를 기다린 후 두번째순,

첫발 뒤,두세번째 관중,네번째 뒤,다섯번째관중,3중이다.

조금 적응이 되는 것 같기도한데,남은순이관건이다. 지금까지 1순2발 2순3발 등 도합5중ㆍ



3순,사대에서서기다리는데 3번 사우가 날벌레가날아오니 손사레를 쳐 좇아보내는데

내 목뒤 옷자락안으로 들어오는 느낌이다.

따끔하지도 않고 별다른 느낌이 없어 시위를 당기는데 찝찝하다.

조금만 신경이 쓰이더라도 맞지않는 것이 활이다.

그렇다고 심판에게 이야기하고 윗옷을 벗어 볼 수도 없는 노릇이고...

1,2발 불을 내고 느낌이 이상하여 옷속을 들여다보니 날벌레가있어 윗옷자락을 바지 밖으로 꺼내 비깥으로 내보낸다.

다행히 물거나 쏘지를 않는 종류인가보다.

찝찝한 마음에 3번째 뒤로보내면서 불. 8중의 장려상도 물 건넜다.

4째 및 마지막발도 불을내니 도합5발관중으로끝이난다.

3순에서  벌레의 방해없이 제대로 쏘았더라면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어찌하겠는가..

사대를 벗어나 사우들과 벌레이야기하면서 이렇게 내보냈다라고 옷을 터는데  또 한마리가 있어 바닥으로 떨어트린다.

우리정으로 가져가서 키울까라는 농담을 하며 웃는다.

경험삼아 참가한 대회이니 그것을 배움이라 생각하고는 활을 정리한다.

뒤에 남은 사우들을 응원하다가 2시가 넘어가니 점심이 늦어 식사를 하고는 활터를 뒤로한다.

일시천금 천시여상!!(一矢千金 千矢如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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