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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근력운동

주저리주저리

by dowori57 2022. 11. 1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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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걷기운동과 병행하여 틈틈이 근력운동을 하고있다.

집근처의 야산을 한시간반정도 걷고는 야외헬스장에서 이십여분정도 근력운동을 한지가 두달이 흘러갔다.

물론 매일처럼 하지는 못하고 일주일에 두세번정도하는 것이니 전문적인 운동보다는 

노화되는 근력을 보완하고 유지해주는 정도의 운동이다.

코로나시국이니 실내보다는 야외라는 이점이 있고 거기다가 무료로 시설을 구청에서 조성하여놓았으니

틈나는데로 들려 운동만하면 된다.

나름 일주일에 한두번 열심히 운동을 하다보니 그래도 조금은 근육이 붙은 듯 느낌이 오는 것은 혼자만의

생각인가.

예전부터 근력운동은 조금씩 하였더니 조금만 몸을 다듬어주면 그렇게 보기 싫지는 않은 몸매이라 생각한다.

백수이지만 하는 일이 많다보니 매일처럼 걷기도 어렵다.

아침에 활터를 올라 두세시간 습사를 하고 오후에 집에서 조용히 붓글씨를 쓰고 인터넷서핑을 하다가

네시정도이면 야산을 한바퀴돌고 운동을 하는 것이 일정이 없는 하루의 일과이다.

그런데 이 일정을 일주일에 두세번정도 할 수 있을뿐, 나머지 날에는 약속이 있거나 산행을 하거나

지방으로 여행이나 캠핑을 다니고 있으니 매일은 어림도 없는 일이다.

그래서 백수가 과로사한다는 말이 생겼나보다.

그래도 무료하거나 따분하지않게 매일을 즐기고 있으니 다행스런 일이다.

주변에는 퇴직후 특별하게 하는일 없이 지내다보니 하루하루가 지겹고 시간보내기가 겁난다는

사람들이 있다.

어제 대학병원에서 인지도등 치매예방관련 검사를 받았는데, 하루하루를 열심히 즐기고 살아선지

전체항목에서 좋은 결과가 나와 검사하는 사람이 아주 양호하다고 하여 기분이 좋았다.

몸도 자주사용하고 움직여 주어야 제대로 기능을 발휘하는가보다.

산행을 자주하니 누구는 무릎을 아끼라고 하는데, 그 말은 맞지않는다고 생각한다.

모든 기관을 적절하게 사용하고 움직여 주어야만 본연의 역활과 자세가 유지되지 않을까싶다.

열심히 움직이고 활동을 해주어야 신체의 모든 기능이 제대로 그 역활을 발휘하는 것이지 

아끼고 사용하지않는다고 그것이 저축되지는 않고 어쩌면 퇴화가 될런지도 모른다.

우리 몸은 용불용설(用不用說)이 적절히 적용되는 기관이 맞는 것 같다.

한번 죽으면 썩어 없어질 몸이고 잘 사용하라고 부모께서 낳아주신 몸이니 용도에 맞게 

적절하게 잘 사용하여야하는 의무가 있는 것이다.

사용치않아 퇴보가 되거나 제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게 된다면 그것또한 자기몸과  

가족에대한 민폐이자 부모에대한 불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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