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여행

반딧불이축제 및 무주여행(180902-0904)

dowori57 2018. 9. 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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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가 무주 반딧불이축제를 가자고 제의해  덕유산국립휴양림에 숙소를 예약하고는 일요일 오전에

무주로 출발이다.

거주지를 서울에서 평택으로 이사하고나니 좋은 점중 하나가 지방을 다니기가 쉽다는 것이다.

출발이나 도착등에 차량정체현상이 거의 없으니 시간이 단축되면서 쾌적하게 다닐 수가 있어좋다.

두시간반정도를 달려 도착한 무주.

우선 점심시간이니 맛집을 검색하여 나제통문옆 식당으로 들어간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속을 채우고는 나제통문과 부근을 구경한다. 나제통문은 90년초에 와보고는

처음이다. 그때는 핸드폰이 터지지않는 지역이었다. 그 만큼 낙후되었지만 자연이 잘 보존된 지역이었다.

태권도원을 관람하고 반디랜드를 바깥으로만 구경하고 숙소로 이동하여 체크인하고는 고기를 구워 이른 저녁을

먹는다.

반딧불이를 구경하는 코스인 19시에 출발하는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예약하였고 일정이 종료되면 밤이 늦을 것 같아

미리 저녁을 든든히 먹고는 행사장으로 향한다.

축제장인근에는 주차를 할 장소가 없어 멀리 남대천의 임시주차장에 주차를 하고는 셔틀버스를 타고 행사장입구에

내려 행사장으로 향하는 버스주차장으로 걸어올라간다.

주차장에는 이미 많은 버스가 탑승을 기다리며 대기하고 있다.

일곱시정각 버스는 출발하여 사십여분을 달려 반딧불이행사장으로 향한다.

 

 

 

부남면 어느곳이라고 하는데 컴컴하니 어디인지 알수가 없다. 한갓지고 조용한 곳에 내려 반딧불을 보러이동한다.

조그마한 개울을 건너니 반딧불이가 여기저기 보이기 시작한다.서식지인가보다.

조금더 걷다보니 여기저기서 나타난 반딧불이들...

그야말로 어릴적 시골에서 본 반딧불이의 세상이다.

어린손녀는 신기한 듯 반딧불이에 심취하여 열심히 바라보고있다.

세계적으로 2,000여종의 반딧불이가 서식하고 있으나,국내에서는 3종의 반딧불이가 살고있다고한다.

국내에서도 청정지대의 습지가 있으면 반딧불이는 서식하나, 요즘처럼 전등이 켜지는 지역에서는 반딧불이를

보기가 어렵다. 많은 사람들이 행사에 참여하였으며 외국인들도 많이 보인다.

야간이라 촬영도 어렵지만,불빛을 싫어하는 반딧불이를 보호하고자 핸드폰사용과 후레쉬사용을 금하고있다.

손을 뻗으니 두번이나 반딧불이가 손바닥에 내려앉는 체험도 하였다.

삼십여분을 서식지를 돌아보고는 다시 귀환하는 버스에 몸을 싣는다.

밤늦게 숙소로 돌아와 막걸리한잔후 취침하다.

 

 

 

이틀날 아침 기상하고 숙소에서 간단히 아침을 먹고는 무주리조트로 향한다.

곤도라를 타고는 설천봉을 올라, 향적봉으로 걸어오른다.

평일이라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도 않지만, 설천봉이상은 구름속에 길을 걷는다.

전날 비가와서 시원하고 쾌적한 길이다. 향적봉을 거의 전세내다시피 점유를 하다가 하산 후,

유명맛집에서 중식으로 속을 채운다.

오후일정은 적상산 전망대. 적상호수와 적상전망대를 올라 시원한 전경을 조망하고는

와인동굴을 들려 와인시음과 족욕을 즐긴후 시장을 봐서 숙소로 향한다.

 

 

 

저녁은 숙소의 바베큐장에서 고기를 구워 막걸리를 마신다.

넓은 바베큐장을 차지하고는 한적하게 여유를 즐긴다.

이런저런 대화속에 밤은 깊어가고 몸은 술에 취해간다.

어느사이 숙소의 잠자리에 몸을 누인다.

마지막날. 아침을 해결하고는 유명하다는 가문비나무숲을 걸어본다.

한시간여 숲속길을 상쾌하게 걷고는 체크아웃후 반디랜드를 들리고,구천동계곡에서 

백숙을 시켜 흐르는 강물을 구경하며 와인잔을 든다.

서너시간을 여유있게 즐긴 후 저녁무렵 귀가길에 올라 달리니 저녁늦게 도착이다.

저녁을 먹고 커피한잔후 귀가하여 짐정리후 잠자리에 들며 무주여정을 마무리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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