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충청도길

상소동 산림욕장(221029)

dowori57 2022. 10. 29. 12:08
728x90
반응형

아침을 차려먹고는 텐트에 내린 이슬방울들을 닦아내면서 철수를 하고는 인근 산림욕장을 찾아

시동을 걸고 내비를 가동하니 몇백미터거리이니 차를 두고 걸어간다.

미리 확인하였으면 느긋하게 산림욕장을 산책하고 햇살에 건조한 텐트를 철거하고 샤워하였을 텐데..

사전에 확인치 못한 잘못인 것을 어이 할 것인가.


상소동 산림욕장은 만인산과 식장산을 잊는 능선하단에 위치한 곳으로 단풍이 절정으로 닫고있다.

노란색,붉은색,푸른색등의 단풍과 맑은 공기화 힘들지 않은 산책길이 걷기도 좋다.

욕심같아서는 능선까지 등산을하고는 돌아왔으면 싶지만 도반이 산책을 하자니 그 코스로 걷는다.

계곡사이의 물이 고인 저수지와 단풍,그리고 낙엽떨어진 흙길이 무작정 걸어도 부담없는 길이다.

산책길 코스를 휘돌아 걷고는 다시 단풍길을 걸어본다.

-미처 사진을 찍지는 못하였지만,이국적인 돌탑이 있어 이상하다고 느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한국의 앙코르와트로 소개된 신문기사를 보았다-

공원은 많은 사람들이 찾고있다. 라이딩하는 사람들도 많이오고 어린이부터 노인들까지 지나가려는

가을을 즐기고 있다.

산과 산림욕장의 단풍과 낙엽들이 잘 어우러져 멋진 가을의 풍경을 연출해 내고있다.

캠핑장을 잘 선택한 도반의 덕으로 가을을 다시한번 진하게 느껴본다.


캠핑장에서 차를 몰고 인근이 맛집인 쌈밥집으로 이동하여 오리고기 쌈밥에 돌솥밥으로 맛있는

점심을 즐긴다.

싱싱한 야채와 우렁된장으로 쌈을 싸서 먹고는 포장주문을 하려니 손님이 많아 오래 기다려야 한다니

포기를 하고는 귀경길에 오른다.

수도권으로 접근하니 역시 서울길 정체의 연속이라 저녁이 되어서야 귀가하면서 삼박사일의 여정을 마무리짓는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