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여행

장수여행

dowori57 2022. 3. 29.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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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처남의 동서의 전북장수 시골집이 비워있다고해서 5박6일 일정으로 그곳에 머물며 즐기기로한다.

서울에서 장수로 가는길이 쉽지는 않다. 경부고속-대전통영고속도로를 달려 장수IC로 나가는 길은 세시간여를 

달려서야 도착하는 거리이다. 다행히 평일이라 차량정체가 없어 예상보다도 일찍 도착하였다.

시골집이라지만 얼마전까지 부모들이 거주하던 공간이었고 보일러시설등이 완비되고 방이 세개나되니 5명의

일행이 거주하기에는 불편함이 없다.

거기다가 마당과 텃밭이 바로집앞에 있고 맑은 물이 흐르는 하천이 집앞을 흐르고 멀리 높은산이 바라보이니

힐링의 장소이다.

대충 짐을 내리고는 동네를 둘러보고는 뒷산의 어느정도까지 산책을 나선다. 

하천길을 따라오르니 계곡이 나타나며 멋지게 지은 전원주택도 나타나고 한적하고도 깨끗한 산길이 

걷기에도 부담없이 좋다.

적당히 오르고는 다시 되돌아나와 저녁을 마당에서 차려먹는다.

식탁과 의자를 세팅하고 마당에  조그맣게 모닥불을 피우고 추울까싶어 옆방의 부엌아궁이에도 불을 지핀다.

그리고는 닭갈비를 안주삼아 술한잔을 나누면서 이런저런 대화속에 밤이 깊어가는데 

하늘에는 별들이 총총하게도 나타난다.

봄밤이 조금 싸늘하지만 모닥불과 아궁이불,하늘의 별과 더불어 시골집의 운치를 느낀다.

아홉시가 되었음에도 시골은 깊은밤이다. 

조용하니 정적이 흐르고 하늘의 별은 더욱 밝아지며 밤이 깊어가니 자리를 파하고는 잠자리에 든다.

코골이가 심한 처남과는 각각 다른방을 차지하고 여자들이 한방을 쓰니 

전기담요가 뜨뜻하고 운전으로 노곤한 몸이 술기운에 취해 숙면으로 빠져든다.

고요하고도 조용한 시골의 밤이고 새벽녘에 화장실을 다녀오고는 다시 깊은 잠으로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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