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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크라카우어작 into the air.
한때 열심히 산서(山書)를 읽었고 그때 읽어 보아야겠다고 구입하고는 서가에 자리잡고만 있던책.
매 페이지마다 글자가 빼곡하고 두께가 있는 책은 쉬이 손이가지 않는다.
눈도 침침하거니와 몰입하기가 쉽지않아 몇년간 방치하였다가, 코로나 시국에 활동이 자제되고
인근 도서관의 대여도 불가하니 서고의 책중에서 읽지 않은 것에 손이가 일주일정도에 독파하였다.
에베레스트가 상업용 등반으로 물들고 있을 1996년 봄 시즌에 로브 홀이라는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가이드가 인솔하는
등반대의 일원으로 에베레스트등정에 오르는 더그 한센,수전 엘렌,앤디 해리스, 프랭크 피슈벡,남바 야스코, 존 테스크,
스튜어트 허친슨,헬렌 윌튼, 벡 웨더스,루 카시슈케,샌디 피트먼,마이클 크롬...
가장 높은 꿈의 대가로 에베레스트는 그들 중 열두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그날 그 산을 함께 올랐던 존 크라카우어가 춥고 희박한 공기 속에서 벌엉진 열정과 비탄의 생과 사를 넘나드는 현장을
생생하게 전하는 드라마.
영화 60~70도의 혹한의 희박한 공기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산악인과 노력하는 등산가들의 경험담을 읽으며
오랫만에 가슴 뭉클하고 스릴넘치며 삶에 힘이 되는 책을 읽었다.
*아래는 그간 읽었거나 읽을 예정의 산서리스트
blog.daum.net/dowori/3697789?category=24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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