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여행

독립기념관방문(180815)

dowori57 2018. 8. 1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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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이다.

손녀에게 들렸다가 어디 마땅히 갈곳도 없어 천안의 독립기념관을 들려보기로 한다.

마침 광복절행사의 하나로 유홍준강연이 있어 들어보는 것도 좋을것 같기도하고,손녀에게 독립기념관방문은

의미있는 추억거리가 될것이기도 하다.

늦게 출발하는 바람에 이미 점심시간이고 예약한 식당에 여유 시간이 있어 사돈어른의 묘소를 잠간 들려

술한잔을 올린다. 너무 일찍 저세상으로 떠나버려 손자,손녀에게 얼굴도 보여주질 못하고 하직하셨다.

아마 살아계셨으면, 연2~3회 정도는 만나 술한잔을 기울였을 것인데...저세상에서 평안하시기를 바란다.



내일이 말복이라 삼계탕으로 점심을 거하게 들고 독립기념관에 도착하니 이미 강연에 참석하기에는 늦었다.

광복절이라 주차장이 무료개방되면서 각종행사등으로 차량을 주차할 공간을 찾는데도 오랜시간이 걸렸다.

날씨는 그야말로 폭염의 절정이라 땀이 줄줄 흘러내린다.

관람등은 아예 생각지도 못하고 입구에 들어가자말자 분수대에서 손녀는 물놀이에 푹빠져 버린다.

간신히 달래 열차를 타고 행사장인 기념관 건물로 올라가 공연을 구경한다.

마술,묘기,태권도 시범등을 구경하고나니 시간도 꽤나 지나고 귀가길도 생각하여야 하기에 발길을 돌린다.

항상 시간이 촉박되게 방문하였는데, 가을 어느날 한갖진 날 방문하여 산행도하고 여유있게 하루를 보내봐야

겠다.



각종 박종류와 여주를 심어 주렁주렁 달린 터널을 지나 태극기 광장을 지나고 나니 다시 분수대.

그냥 지나칠리가 없다. 다시 물놀이에 여념이 없는 손녀를 꾀어 나가려니 어린마음에 놀지못하게 하였다고

새침해진다.

다시 평택에 들려 근무가 끝난사위와 만나 물회한그룻으로 저녁을 먹고는 귀가하다.

폭염속에 보낸 광복절 하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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