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경기도길

대부도 해솔길 3코스 와 탄도 누에섬길

dowori57 2022. 2. 24.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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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일어나 2월 산행횟수가 적어 어느산을 찾을까 생각하는데 도반이 무릎도 아프고하니

드라이브나 간단하게 걷자고한다.

강화도를 생각하다가 대부도 해솔길을 걷자고하여 혼자있는 처형과 같이 가자고해 연락을 한다.

준비를 하고 출발하면서 처형집을 들려 픽업을 하고는 대부도로 향하니 평일이라 차량의 정체없이 

수월하게 목적지인 해솔길3코스 출발점인   낚시터에 도착하여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하고는 

길을 걷기시작한다.

평일이고 한파가 몰아닥친직후라 걷는 사람이 거의 없다.-나중에 원점으로 회귀할 때 걷는 두사람만 보았을 뿐이다.

야트막한 언덕배기를 넘어서니 아일랜드CC를 좌측에 끼고 걷는 길이고 그 이후로는 산을 오르는 코스이다.

해발제로에서 출발하여 야산이지만 오르려니 호흡이 거칠어진다.

정상부 산불감시탑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는 다시 산길을 걸어내려오니 선재교이다.

하단을 돌아 다시 해변길과 마을길을 걷는데 군데군데 빈집들이 눈에 띄고 양지바른 곳에는 새로지은

전원주택들이 보인다.

다시 해변을 돌아 마을로 들어서니 차도가 나타나고 그 위편에 교회건물이 있고 벤치가 있어

그곳에 자릴잡고 고구마와 누룽지와 과일로 속을 채운다.

커피까지 마시고 일어나 원점으로 회귀하니 3시간이 소요되었고 8.59km를 걸었다.

걸은 코스가 조금 미진하고 짧은 것 같아 탄도항으로 차를 몰아 근처에서 칼국수로 늦은 점심을 먹고

눈앞에 펼쳐진 갯벌을 지나 누에섬으로 들어간다. 오랫만에 써보는 누에는 누애로 헷갈린다.

밀물이라 포장된 시멘트도로가 드러나 바위길을 걷다가 다시 되돌아나와 누에섬으로 들어간다.

전망대에 올라 사방을 조망해본다.

대부도와 영흥도,선재도가 바라보이고 제부도를 연결하는 케이블카가 완공되어 운행하고있다.

누에섬 안부를 지나 자갈길을 걸어보는데 끝부분이 육지와 연결되지않아 다시 되돌아 나와

탄도항으로 들어선다.

다섯시가 되어가니 귀갓길로 들어서고 처형집부근에서 추어탕으로 저녁을 먹으며 소주한병을 곁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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