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22.05.27(금)11:35-17:50(5.15hr) 맑고 선선한 봄날
2.doban
3.방아머리해변-북망산-구봉약수터-구봉도낙조전망대-개미허리-선돌바위-구봉펜션단지-돈지섬-1코스종점
-대부해양본부-방아머리해변, 약15 km
4.어제 태안해변으로 가기로 하였다가 취소하였으니 대체장소로 가까운 대부도로 향한다.
일요일인 내일 모레 직장동료들과 고성으로 여행을 가기로하였으니 짧게 일박이일코스를 잡은 것이다.
차를 타는데 휴지를 많이 가져가길래 한마디하였더니 도반이 삐쳐 가는 내내 한마디도 하지않으니 은근히 화가난다.
그냥돌아올까 하다가 도반과 한바탕 말다툼후 화해를 하고는 길을 걷는다.
오래전에 구봉도 낙조길을 한번 걸어 본 적이 있고 3개월전 초봄에는 대부도해솔길 3코스를 걸었었다.
많이도 찾았던 방아머리 해변을 지나 북망산을 오른다. 죽어 간다는 북망산이라했는데 살아서 밟아보니
다시 밟을 일이 없을 듯?하다.
북망산을 넘어 다시만난 해변가 식당에서 점심을 먹는다. 도반은 이상한 집이라 싫어하는 내색인데
막상들어가보니 특이한 구조의 식당이다. 해변을 바라보며 넓은 창들이 있고 창을 내다보는 좌석 밖에는
실내에 다른 좌석이 없다. 음식도 특이하여 육회한판과 꼬막한판을 시켜 많은 양을 거의 다 먹는다.
다시 길을 걸어 좌측으로 해변을 낀 숲길을 걸어 개미허리를 지나고 눈에 익은 낙조전망대에 도착한다.
작년 제주도 누나네농장에서 수확한 밀감 얼린것을 먹으면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는 다시 길을 되돌아 나선다.
종현어촌마을을 지나 펜션단지를 지나니 8년전 이길을 걸은 것이 어렴풋이 생각이 나는데, 도반은 도대체
기억이 없단다.
다시 돈지섬전망대를 넘어 1코스종점에 도착하여 걷기를 종료하고, 버스를 타러 도로로 나섰지만 버스는 언제올지
기약이 없다.
도착정보를 확인하여도 전화를 하여도 기약없는 버스이고,카카오택시도 돈이 되지않는지 응답이 없다.
하는수없이 다시 도로를 따라 걷는다.
해솔길을 걷고 다시 도로를 따라 걷다보니 거의 여섯시에 가까워 주차장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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