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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춘의정과 백만송이 장미원

트레킹/경기도길

by dowori57 2022. 6. 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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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터에서 오전에 활을 낸다.

첫순과 둘째순이 세발씩 관중이 되니 오늘은 감이 잡히는 것 같고 무언가 될 것 같더니

세번째순부터 내리 세순이 불이 난다.

참으로 오묘하고도 어려운 활이다. 

될 것 같으면서도 되지않는...

우리정에서 전국국궁대회를 나간 단체팀 2팀이 8중 및 그이하를 관중하여 예선 탈락하였다한다.

그래도 활을 좀 낸다하는 사우들이 출전하였는데 25순에 8중이니 모두에게 참으로 어려운 활인가보다.

오전활을 내고는 인근에서 짬뽕을 먹고는 오랫만에 춘의정과 백만송이 장미원을 찾아본다.

몇년전에는 이길을 가끔씩 걷곤하였는데 근래에는 거의 걷지 못하고있다.

날이 흐리고 바람이 적당하게 불어주니 걷기에는 적합한 기온이요 날씨이다.

너무 가물었으니 비라도 한바탕 쏟아주었으면 좋겠는데 그럴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춘의정을 지나 백만송이 장미원에 도착하니 그래도 많은 장미들이 화려하게 피어 우리를 반겨주고있다.

이미 끝물이려니 생각하였는데도 아직은 한창 제철인듯 여러가지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고있다.

이름도 기억하기 어려운 여러가지 장미들은 구경하며 화면에 담고는 다시 안부로 올라 정자에서 가져간 수박과 과자를

먹으며 휴식을 취한다.

시원한 숲속에서 신선한 바람을 맞으며 시간을 보내노라니 신선이 따로없다.

그리고는 다시 원점을 향해 걷는다.

세월의 흐름은 어김이 없어, 어느덧 여름절기로 들어서고 금년도 반년이 지나가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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