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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터에서 오전 습사를 마치고나니 도반이 물왕저수지를 걷자기에 주차도 불편하고 늠내길을 걷자고
시흥 갯골생태공원을 찾는다.
점심시간이 지났으니 이리저리 헤메이다 시흥시청부근에서 시원한 물회한그릇으로 속을 채우고
2012년도 걸었던 늠내길코스와 중복되는 갯골생태공원을 찾는다.
548회 산행으로 이른 봄날 걸은 길이다.(https://dowori.tistory.com/search/%EB%8A%A0%EB%82%B4%EA%B8%B8)
흐리고 가끔 비가온다는 예보에 달랑 모자하나만 챙겨왔는데 하늘이 개이고 햇빛이 내리 비치는 여름날이다.
십년전에 걸었던 기억이 가물한데 그사이 많이도 개발하고 가꾸어 옛모습은 거의 찾아보기가 힘들지만
그래도 갯벌과 갈대숲은 그대로인 듯 하다.
점심을 배불리 먹었는데도 도반은 빵집에 들려 몇개의 빵을 사오니 입장하면서 하나를 먹어치우니
속이 더부룩하다.
갯벌길을 따라 만들어진 흙길을 걷노라니 양쪽에 아카시아를 심어놓아 부분적으로 그늘이 만들어지니
시원하다.
걷다가 그늘진 벤취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아가며 쉬기도 하며 걷는데 화장실이 만들어지지 않아 불편하다.
갯벌체험장은 5여년전 손녀를 데리고 와보았고 한바퀴를 돌려면 시간이 제법 소요되니 한시간여쯤 걷다가는
다시 길을 되돌린다.
제대로 걸을려면 식수와 간식등을 챙겨와 하루정도 걸어보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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