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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계획짜기

일년이면 수차례 국내외여행을 떠난다.무작정 떠나는 여행도 있지만,계획을 잘 세우고 떠나야하는 여행도있다.부산은 몇차례 다녀왔지만 여행개념으로 몇박을 예정하고 떠나는 것은처음이다.여러명이 가려다가 무산이 되고 부부가 단촐하니 캠핑과 여행을 혼합하여마음 내키는데로 돌아다니는 여행을 떠나려 했는데, 처형두분이 같이 간다하니 일정을 잘 계획하여 다녀야한다.이동동선과 투어의 내용,숙박및 식사등을 확정하고 세부내용은 현지에서 조율하면될 것이다.사는곳이 서로 틀리니 부산역에서 픽업하도록 하되 우리는 차량을 가지고 가야그곳에서 이동이 원만 할 것 같다. 1일차는 감천문화마을,태종대,이기대걷기 및 광안리해변산책으로 일정을 잡았고2일차는 범어사에서 출발하는 금정산 산행및 해동용궁사 투어일정이며3일차는 죽성성당,남포동BIF..

여행/국내여행 2024.11.20

온양온천

친구들과의 모임을 온양온천에서 가지기로하여 아침후 잠시 집에서 머무르다장항선열차를 탄다.생각치도 않았던 곳에 살게 되면서 여러가지 새로운 경험을 해본다.느리게 운행하는 열차속에서 가을풍경을 감상하노라니 예산,신례원,도고온천을 지나는데순간,도고와 온양온천이 간은곳이 아닌지 헷갈려 인터넷 검색을 해보는데 쉬이 나오지를 않는사이 열차는 출발한다.다행히 같은곳이 아니었고 그 다음역이 온양온천.마침 도착한날이 장날이라 사람들이 붐빈다.차례로 도착하는 친구들을 반갑게 만나고 인근의 오일장을 둘러본 후,역부근에서 쭈삼불고기에 막걸리한잔으로 푸짐하게 점심을 먹고는 아산시티투어버스를 탄다.요일별로 코스가 다양하게 있는데,오늘은 출발시간도 늦고 코스는 곡교천은행나무길과 현충사를둘러보면 코스가 종료가 될 것 같다.제대로 날..

여행/국내여행 2024.11.19

하루를 마치며

금년가을들어 최저의 기온을 기록하는 아침이다.이제 날이 갈수록 기온은 더욱 떨어질 것이고 겨울이 다가 올 것이다.어제는 오후에 수암공원과 내포사색길을 일부 걷다가 먹자골목에서쭈꾸미를 안주로 술한잔을 마시고 귀가하였다.귀가하는 길은 이미 어둠이 내리고 밝은 달이 휘영청 떠오르는 밤이다.이렇게 하루를 즐겁고 재미있고 건강하게 보내다가 마감하는 것도 축복받은 일이다.부부가 같이 살면서 인생이막을 건강하게 즐기며 무탈하게 지낼수 있음이감사하고도 고마운 일이다.살아가면서 즐겁고 하고픈일을 하면서 살아갈 수가 있으니 얼마나 좋은 일인가?아침식후 활터를 올라서니 기온이 떨어져 춥다고 사대에 서는 대신 실내에서창문만 열어놓고 습사를 한다.기존의 거리보다 1m이상 멀어졌으니 그만큼 조준점을 올리거나 화살을 더 보내기위한..

일상 2024.11.18

130회 내포일주(241117)

1.2024.11.17(일) 10:30-13:20(2.0hr) 흐리다 맑다2.doban3.내포한바퀴, 18.7km4.어제 살짝 내린비로 인해선지 아침부터 바람이 불고 기온이급격히 떨어졌다.아침후 잠시 칩거하다가 내포신도시를 한바퀴 둘러보러 집을 나서는데,불어오는 바람과 더불어 기온이 많이 떨어져 춥다.손가락장갑을 꼈는데도 손이 시려 겨울장갑을 끼고나니 따뜻하니 좋다.홍예공원을 지나 보훈공원부근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가을 풍경을 담아본다.널찍한 공원이 서너군데에다 작은공원이 군데군데 많이 조성된 신도시이니쾌적하고도 한산하니 지내기가 좋다.적절한 인구에 교통체증이란 것이 없고 공기가 맑고 용봉산,수암산등 산과 더불어주변에 갈 곳이 많아서 살기 또한 좋은 곳이다.다시 출발하여 신도시를 한바퀴돌아보니 거의 1..

MTB 2024.11.17

1074회 칠갑산(241116)

1.2024.11.16(토) 10:50-14:20(3.30hr) 맑음2.doban3.칠갑문-천문대-자비정-정상-원점회귀, 7.12km4.휴일이라 활터는 붐빌것 같고 또 활이 잘 맞지않으니 산행을 하기로하고18년만에 칠갑산을 찾는다.2018년 봄 멀리 청양까지 달려와 이른봄 산행을 한 기억이 새롭다.휴양림에 도착하여 산행을 하려하였으나 거리가 왕복13키로가 된다니 도반은 아예 포기를 하고 장곡사로 향하자는 것을 칠갑광장으로 달린다.산길로 달리니 도반은 이미 겁을 먹고는 장곡사방향만 고집하는 것을막상 달려 칠갑문에 주차하고 광장에 도착하니 험지가 아니라 안도한다.칠갑문에서 오르는 길은 임도길을 서서히 걸어 3키로정도를 가는 길이라무난하고도 쉬운코스이다.임도옆으로 단풍나무가 아름답게 물들어있으니 가을정취를 한..

流山錄 2024.11.16

익어가는 가을

어제 가을비가 내리고 나니 오전에는 흐리던 날씨가 오후가 되면서 쾌청하게 개이고 맑은 가을하늘이 나타난다.오전에 활터에 올라 습사를 하는데 초반에는 조금 관중이 되다가시간이 지나니 과녁을 빗나가기 시작하여 연속 3순에 불이난다.사우가 식사하러가자는데 남아서 습사를 한다.만작하고 촉이 줌손에 닿는 것을 느끼고는 지사후 줌손을 확고하게유지하면서 발시. 그러니 관중이 된다.적당히라는 것이 통하지 않는 것이 활이다.힘이들고 어려워 적당히 당겼다가 관중되기를 바라면서 발시하는화살은 과녁을 피해 갈 수 밖에 없는 법이다.세상일도 그러하지만, 특히 사대에서 적당히라는 말이 통하지 않음을실감한다.오후에 걷는 공원길은 그야말로 익어가는 가을이다.가득차고 익어가는 가을....언젠가 감나무의 감이 익어 떨어지 듯,이 가을도..

일상 2024.11.15

일상속으로

다시 일상이다. 기상하여 식사후 활터로 향한다.특별한 일이 없으면 거의 매일 오르는 활터이고 하루 세시간정도활을 잡고 습사를 하는데,늘지않는 실력이 이해하기가 어렵다.조금 컨디션이 좋으면 4중이 관중이 되다가 금새 1~2중으로 떨어지는가하면어느순간은 불이난다.참으로 어려운 국궁이다. 활을 잡은지 어언 5년의 세월이 흘러가는데...쉬는시간, 잠시 드론을 날려보지만 시간에 쫓기고 다른사우를 생각하니그만 접고 두순 더 활을 내다가 활터를 떠나 인근 조용한 공간에서드론을 날려 활터와 주변의 경관을 찍어본다.깊어가는 가을에 물든 주변의 풍광이 아름답다.귀가후 잠시 집에서 머물다가 오후에 다시 인근공원으로 산책을 나선다.흐린날씨에 빗방울이 떨어지는듯 마는 듯, 가을비가 내리고 걷는 길은 운치가 있다.'계절은 이렇게..

일상 2024.11.14

가을소풍

며칠전 고향에 사는 중형이 전화를 해서는 '중간정도인 속리산에서 한번만나는 것이 어떠냐?'고 묻길래 흔쾌히 대답하고는  약속날자가 되어아침에 집을 출발한다.약속장소인 속리산의 정이품송앞에서 11:30분에 만나기로 하였으니 도착시간보다 30여분 이르게 9시가 못되어 집을 나서는데 안개가 자욱하니사방을 덮고있어 시계확보가 어렵다.조심해서 운행하다보니 해가 떠 오르고 조금씩 시계가 확보된다. 약속장소에 도착하니 11시. 이미 중형차는 와서 있어 반갑게 해후하고는한대로 속리산으로 들어가 세조길을 걷는다.금년초 보은일대를 일박이일로 여행하였는데 기억이 가물거리며 몇년전의 일인듯하다.가을단풍이 제대로  물든 속리산은 단풍과 물과 산이 어우러져 멋진 모습을연출하고있다.세조길을 한시간반정도를 걷고나니 이미 점심시간이 ..

여행/국내여행 2024.11.13

1073회 덕숭산(241112)

1.2024.11.12(화) 10:00-13::20(3.20hr) 맑음2.solo3.수덕사-만공탑-정혜사-정상-전월사-원점회귀, 5.19km4.늦가을을 제대로 즐기고자 고민하다가 덕숭산을 오르기로 하다.이사후 근처의 산은 거의 올랐다. 용봉산,수암산,백월산,가야산,봉수산,오서산,금오산,관모산,토성산....등..산군들중 오래전에 올랐던 덕숭산이 남아 그곳을 오르고 정상에서 쉬면서 드론도 날릴계획으로 오른다.내비를 입력하였더니 수덕사 뒷편으로 안내를 하는데 인적도 드물고,길도 난해할 것같아 다시 수덕사로 방향을 돌린다.주차후 산행을 시작하니 가을날씨이지만 서늘한듯 살짝 더워진다.대웅전을 둘러보고 만공탑을 오른다.정혜사를 비롯한 절집들은 모두 수행중이라 출입을 금지하였다.수년전 올랐을 때는 정혜사로 들어가 절..

流山錄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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