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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터를 나와 인근의 파주삼릉을 찾는다.
일부러 오기에는 애매하고 점심도 먹었으니 조금 걸을겸해서 찾는다.
서울인근의 왕릉을 찾아보는 것도 우거진 삼림속에 조용함을 즐기며 걷기에 좋다.
오래전 근무하였고 몇년전 걸었던 서오릉도 호젓하니 좋았다.
주차를 하고 입장을 하니 서울에서 다소 거리가 있어선지 그리 사람들이 많지않고 한적하여 걷기에 좋다.
조선시대의 공릉,선릉,영릉등 세개의 왕릉이 위치한 곳으로 소나무숲과 흙길이 잘 어우러져 걷기에 멋진 곳이다.
다소 덥기는 하지만 걷는길 대부분이 숲속의 그늘아래여서 크게 힘들지가 않다.
무릎연골이 좋지않아 산행을 자제하는 도반도 걷기가 좋다며 이리저리 걷자고한다.
공릉을 둘러보고 숲길을 잠시 걸은다음 다시 선릉을 보고 다시 한바퀴를 돌아 영릉을 구경한다.
왕릉은 모두 출입을 통제하여 멀리서 바라볼수 있을뿐 예전처럼 능에 직접 접근할 수가 없으니 조금 갑갑한 느낌이다.
공릉은 조선 8대 예종의 첫 번째 왕비 장순왕후 한씨의 단릉이다.
순릉은 조선 9대 성종의 첫 번째 왕비 공혜왕후 한씨의 단릉이다. 파주 삼릉 내에 있는 3기의 능 중에서 유일하게 왕릉의
형식으로 조성한 능인데, 공혜왕후는 중전의 신분에서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라한다.
영릉은 추존 진종소황제와 효순소황후 조씨의 능이다.
두시간을 숲속을 걸으며 삼릉을 둘러보고 좋은 시간을 보내고 삼릉을 나온다.
세상사에 머리가 아프니 능에 대해 세세하게 알고 싶은 마음이 별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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