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시경

dowori57 2023. 4. 2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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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을 읽어 볼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않았는데 붓을 잡고 서예를 쓰기 시작하였고

작년연말 종로에서 구입한 중용,시경,서경을 펼쳐놓고 베껴 쓰다보니 한번 읽은 셈이 되었다.

독서로서가 아닌 서예의 체본으로 읽은 셈이지만,읽고 써 보았다는데 의의가 있다.

 

시경()은 유교 경전 중 하나이다. 원제는 시()이다.

이름은 지만, 현대의 시를 의미하기보다는 율(律)이 있는 주나라 시대의 노래를 담은 민요집에 가까운 작품이다.

고대 중국의 시가를 모아 엮은 오경(五經)의 하나로, 본래는 3,000여 편이었다고 전하나 공자에 의해

305편으로 간추려졌다. 

『사기』에 의하면 공자가 311편을 가려냈다 하나 이 중 여섯 편은 제목만 전한다.

『시경』 305편은 풍(風)·아(雅)·송(頌) 세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풍은 국풍(國風)이라고도 하며 여러 제후국에서 채집된 민요·민가이다. 

사랑의 시가 대부분으로, 남녀간의 애틋한 정과 이별의 아픔 등이 아주 원초적인 목청으로 소박하게 그려져 있다.

아는 대아(大雅)와 소아(小雅)로 나누어진다. 궁궐에서 연주되는 곡조에 붙인 가사로 귀족풍을 띠고 있다. 

송은 종묘의 제사에 쓰이던 악가(樂歌)로, 주송(周頌)·노송(魯頌)·상송(商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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