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22.04.30(토) 09:20-14:30(5.10hr) 맑고 흐리고 써늘한 기운
2.doban
3.신정교-한강합수부-방화대교-강서둘레길-아라갑문 판개목-원점회귀, 41.99km
4.사월의 마지막 날이다. 어제이어 오늘도 싸늘한 기온이다. 어제 강원도 설악산등에는 눈이 10cm나 내렸다고한다.
봄이 깊어 여름이 코앞에 다가왔다싶은데 눈이 내리고 기온이 떨어지니 조금 이상하기도하다.
어제 남한산성걷기를 하였으니 오늘은 다리도 풀어줄겸 라이딩에 나선다.
도반은 작년9월 사고후 처음으로 나서는 길이다.
덥지않고 서늘하고 흐린날씨라 라이딩하기에는 적합한 날씨이다.
신정교에 도착하여 한강방향으로 달린다.
어느사이 봄의 전경은 사라지고 신록이 푸르러지면 여름으로 다가서고있는 나무와 천변이다.
영학정에는 한사람이 나와서 습사를 하는 모습이 보인다.
월드컵대교와 연결브릿지 공사를 하는지 서편길을 차단하고있고 동편길도 임시도로를 만들어 조금 혼잡스럽다.
시원하게 펼쳐진 한강에 도달하여 방화대교방향으로 달린다.
언제 나오더라도 가슴이 시원하게 뚫리는 한강이다.
방화대교를 지나 행주대교부근에서 도반이 무릎이 아프다길래 자전거를 세워두고는
강서둘레길을 걷는다. 거의 사람이 없는 한적한 길을 걷는맛도 새삼스레 오붓하니 좋다.
사십여분을 걷고는 다시 아라갑문입구인 판개목으로 이동하여 준비한 김밥으로 속을 채운다.
내일 칠순을 맞는 처남댁 축하 모임이 있어 처남에게 연락하였더니 저녁에 소주한잔을 하자니
흔쾌히 수락하고는 귀가길에 오른다.
역방향으로 달리는 길은 바람을 등져 조금 수월하다.
한강합수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는 안양천을 달려 목동으로 들어선다.
며칠에 한번 열리는 시장에서 과일을 잔득 사니 넣을곳이 없어 양편 핸들에 걸고 조심스레 귀가한다.
모든 운동이 그렇하지만 귀가후 샤워를 마치니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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