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복(惜福) 누릴복을 아껴라.채우지 말고 비우고,움켜쥐는 대신 내려놓다.정민의 석복이라는 책을 대여하여 며칠간 옮겨 써본다.좋은 구절을 읽을 겸,베껴 써보는데 마음먹은대로 글자가 써지질 않으니안타까운 마음이다.편안한 마음으로 속을 비우고 전념하여야하는데 쉬운일이 아니다.노력하다보면 그러한 날이 오겠지...복 받으라는 말은 많이 하는데,복을 아끼라는 이야기는 드물다. 붓글씨 2025.03.14
생명 길었던 겨울이 지나가고 따쓰한 봄날이 되니 거실한켠에 두었던난에서 꽃망울이 맺히더니 하나하나 꽃이 피어난다.무릇 새생명의 탄생이 신비롭고 경이로운 일인데,어느날 아침활짝 꽃망울을 터트린 꽃이 정녕 감탄을 자아내게한다.계절은 어김없이 흐르고 흘러 봄이오고있다.긴세월 인내의 시간속에 참고 견디어 주었기에 오늘 활짝 새생명이 피어난다.춘래만복! 주저리주저리 2025.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