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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

해인사.실로 오랫만에 찾아보는 사찰이다.삼보사찰중 법보종찰로 대학시절에 산도 찾고 캠핑도 즐겼던 곳이다.이십년도 더 지난 구십년말경에 한번 찾았는데, 그때와는 모습이 많이도 바뀌었는 듯 싶다.사찰로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절집까지의 계곡을 따라 달리는 길도 짧지가 않은데,도로옆에는 도보길이 조성되어 그길로 오르려면 꽤나 시간이 걸릴듯 싶다.우거진 나무와 고목들이 세월의 흔적을 말하여 주는 듯하다.법보종찰로서 팔만대장경을 보유한 사찰로 유명하고 절집의 규모면에서도 해인총림의 위세를 떨칠만큼 대단하며성철스님이 머물렀던 백련암으로도 많이 알려져있다.마침 대광보전에서는 어느 비구니스님의 막재가 열리고있다는데,한꺼번에 이렇게 많은 스님은 처음으로 본다. 팔만대장경이 보관된 곳으로 이동하여 한번 둘러보는데 잘 보관..

여행/국내여행 2025.05.18

76회 소리길오토캠핑장(250517)

이번 여정이 캠핑이 목적이었는데 비가 내리니 장비관리등의 문제로 캠핑을 하지못하였는데,오늘은 쾌청하니 거창주변의 캠핑장을 알아보았으나마땅치않아 인근 합천의 캠핑장을 예약하고는 수승대를 출발하여 한시간걸려캠핑장에 도착한다.가야산과 해인사부근 계곡옆의 캠핑장이다.거창에서는 주말이라 예약이 어려웠는데,이곳은 사이트를 마음대로 선택해도 될 만큼 여유롭고 아직은 이용객이 많지를 않다.눈을 들면 가야산의 웅장한 산세가 시야에 가득하다.계곡옆이고 또 반대편에 조그마한 물길웅덩이가 있어 초저녁부터 개구리소리가 요란하다.보통의 논의 개구리는 사람이 다가가거나 소리가 나면 울음을 그치는데,이곳은 그 숫자가 많아선지 사람의 기척이나 소리에 연연치않고 우렁차게 울어된다.개구리소리와 계곡의 물소리가 합쳐져 밤새도록 울러퍼진다...

캠핑생활 2025.05.18